
안녕하세요.
넥스트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지난 6월 21일에 시행된 2025년도 9급 지방직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도별 합격선도 공개되면서, 수험생 여러분이 지역별 데이터를 비교하고 분석해볼 수 있는 시점이 도래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선’은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숫자가 아닙니다.
이 수치는 해마다 변화하는 시험 난이도, 경쟁률, 응시자 수준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지표이며, 원서 접수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전략의 핵심 기준점이기도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단일모집 지역의 일반행정 직렬(일반전형) 합격선 분석을 통해 향후 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 인사이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특별시·광역시·제주 단일모집 일반행정(일반전형) 선발 현황 및 증감
올해부터 모집 방식이 변경된 제주 지역을 제외하면,
8개 단일모집 지역 중 4곳은 선발 인원이 증가했고, 나머지 4곳은 감소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총 143명의 선발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원 인원은 전 지역에서 감소했고,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응시율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실질 경쟁률이 낮아졌으며, 제주(5.8:1)는 그 중에서 가장 낮은 실질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실질 경쟁률이 100.1:1에 달했던 광주는 올해 선발 인원이 늘면서 24.5:1로 대폭 하락했고, 반면 부산(▲65%), 울산(▲40%)은 선발 인원이 줄어들며 경쟁률이 상승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 일반행정(일반전형) 2개년 응시율
2024년과 2025년 응시율을 비교해 보면, 서울만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3년 연속 60%대 응시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타 지역 대비 낮은 편입니다.
이는 서울이 거주지 제한이 없다는 특성으로 인해 타 지역 수험생의 지원이 많고, 그만큼 허수 응시자 비율도 높은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일반행정(일반전형) 2개년 합격선 비교
2024년 고난도로 출제된 행정학개론과 달리, 2025년에는 과목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며 평균 합격선이 87.8점에서 88.1점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합격선은 상승한 반면, 대전만이 예외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쟁률 하락의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전은 2024년 43.0:1에서 2025년 16.4:1로 경쟁률이 크게 낮아진 점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합격선 TOP3 : 부산, 대구 92점 > 광주 91
2025년 단일모집 일반행정 직렬 기준,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세 지역은 모두 합격선이 91점 이상으로, 전국 합격선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전년도 88점에서 올해 92점으로 무려 4점이 상승했으며, 9개 시 지역 중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선발 인원이 222명에서 77명으로 대폭 줄어든 변화로 인해, 출원 경쟁률이 49.2:1, 실질경쟁률이 36.1:1까지 치솟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대구광역시도 92점을 기록하며 부산과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질경쟁률은 42.2:1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으며, 전년도보다 소폭 완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상위권 수험생이 대거 몰리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은 합격선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91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인원이 2.5배 이상 증가하며 실질경쟁률은 2024년 75.6:1에서 2025년 24.5:1로 크게 하락했으나, 지난해 워낙 소수의 인원을 선발(17명)한 탓에 올해 실전 경쟁의 강도는 여전히 높았던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높은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합격선 BOTTOM3 제주 81점 > 인천, 대전 85점
2025년 기준,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 인천, 대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체로 실질경쟁률이 낮거나 선발 인원이 늘어난 지역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점수대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1점으로, 9개 시 단위 지역 중 유일하게 80점대 초반 합격선을 기록하며 최저점을 나타냈습니다. 올해 선발 인원 107명으로서, 실질경쟁률이 5.8:1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점이 낮은 합격선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인천광역시(시·구)는 합격선 85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질경쟁률은 7.6:1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덕분에 합격선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안정적인 점수대가 형성된 대표적인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대전광역시는 합격선 87점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대비 하락한 유일한 지역입니다. 2025년 선발 인원이 45명에서 114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경쟁률이 43.0:1에서 16.4:1로 완화되었고, 이와 함께 합격선도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인원과 경쟁률의 변화가 합격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 사례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특별시·광역시·제주 등 단일모집 지역의 일반행정(일반전형)을 중심으로 합격선 분석이 진행되었습니다.
분석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합격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부산·대구·광주로, 공통적으로 선발인원 축소 또는 경쟁률 상승이 합격선 상승의 배경이 되었으며,
· 합격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제주·인천·대전으로, 선발 인원 증가로 인한 경쟁 완화가 합격선을 안정시키거나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특히 흥미로운 점은, 합격선이 가장 높거나 낮았던 지역이 동시에 ‘변동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도 분류되며, 단순한 점수 비교를 넘어 선발인원 변화폭과 출원인원 증감 추세를 동시에 볼 필요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것처럼 합격선은 단순한 결과 숫자가 아니라, 시험 난이도, 경쟁률, 선발 규모, 응시자 수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전략 지표입니다.
같은 점수를 가지고도 어느 지역에 지원했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원서 접수 전에 반드시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과거 거주 이력 등으로 여러 지역에 원서 접수가 가능한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전년도 출원 인원과 당해년도 선발 인원 데이터를 함께 살펴보고 전략적으로 지원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입니다.
넥스트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는 앞으로도 수험생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 기반의 합격 전략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합격은 전략에서 시작됩니다.
넥스트공무원은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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