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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2년 국가직 9급 기나긴 취준의 끝.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 합격 2022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세무
응시과목 국어, 영어, 한국사, 세법개론, 회계학
총 수험 기간 6개월 미만
시험 응시 횟수 0회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8~10시간
평균 회독수 1~2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2권
공부방법 인터넷 강의 수강 공부 장소 집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들어가며 제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것은 작년 11월 ~ 3월까지 약 5개월 입니다. 한정된 시간 동안 최대한 효율을 뽑아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 기초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야(국어, 영어, 한국사) 부분의 공부는 최소한으로 선방 만을 하되, 새롭게 쌓아 올려야 하는 2개 과목(세법, 회계학) 부분에 중점을 두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오전 시간 동안에만 국, 영, 한 3과목을 보았으며 오후 시간에는 회계학이나 세법 과목 만을 공부했습니다. 밤 시간에는 그날 빠진 부분이나 추가 학습을 했습니다. - 집에서의 공부 독서실을 가는 것 자체가 뭔가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셋팅을 찾는 일? 이 피곤했습니다. 독서실에서 모르는 사람의 소음에 반응하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고, 작은 태블릿 화면보다는 집 컴퓨터 pc로 인강을 보는 게 편했습니다. 또 독서실에 왔다 갔다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씻거나 밥 먹거나 하는 시간이 뭔가 아까웠기에 그런 이유 때문에 집에서 혼자 귀마개 끼고 공부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국어 95 // 영어 90 // 한국사 80 // 세법 75 // 회계학 85 → 425점 ■ 국영한 저는 제가 국어, 영어, 한국사에 기본 토대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관련 기본 강의는 수강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에게는 5개월이라는 한정된 시간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 국어 95 기출 문제를 풀지 않았고 기본 강의 또한 수강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험 공부를 시작할 때 문제 한 세트를 풀고 "아 이런 포인트는 챙겨야겠는데?"라고 생각했던 것들만 부분적으로 강의를 수강 했습니다. 문법, 고전, 한자 이 3개 파트는 별도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메가공의 이유진 선생님 강의를 통해 공부했습니다. [이유진 선생님의 별이 빛나는 밤, 한자, 어문 규정의 날개] 그리고 시험 1달 전 쯤에야 봉투 모의고사 식들의 문제를 통해 "아 이런 문제들이 나오는구나." 정도를 체크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문법, 한자, 고전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였기 때문 + 운~~~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영어 90 오전 시간에만 국어, 영어, 한국사를 본다는 마인드였기 때문에 영어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문법과 단어를 챙기고, 영어 독해는 1달 전에 감만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단어는 단어장과 어플을 활용, 매일 30분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한글 파일로 만들어서 매일 공부 시작 전에 보곤 했습니다. 문법은 문제에서 좀 막히는 부분이 많아서 문법 300제 책으로 문풀 감을 좀 얻고자 했습니다. 다 풀지는 못했고 절반 정도 풀었습니다.(약 150문제) 독해는 그냥 "단어를 알면 독해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임했고, 1달 전부터 봉투 모의고사들 문제를 통해서 "아 이런 식으로 문제가 나오는구나."라고 익히며 공부했습니다. ■ 한국사 80 생각보다 못 본 과목 입니다. 저는 원래 역사 덕후 기질이 좀 있고 관련된 잡다한 지식들이 많은 상태였습니다. 한능검을 이미 보유한 상태였고, 처음에 공부하지 않고 한국사를 풀 때도 제 실제 성적(80)보다 잘 봤었습니다. 그래서 이 과목 또한 공부를 최소한으로 했습니다. 기출은 너무 양이 많고, 계리직이라던가 뭔가 너무 깊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아 보여서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시간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9급 시험 대비용으로는 좀 빡센 문제들이 많이 보여서 손을 대다가 중간에 그만뒀습니다. 선사시대, 고대시대까지만 기출 문제집을 봤습니다. 대신에 필기노트는 정말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전한길 선생님의 필기노트 강의는 심심할 때 산책하면서도 라디오처럼 많이 들었고 오전에 국, 영, 한 보는 시간에 필기노트 보는 시간 만을 30분 정도 따로 두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 전한길 선생님 유튜브를 구독했습니다. 재미있어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아직도 구독 중임. 그러나, 제가 국어, 영어, 한국사 이 3과목의 공부량이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간 분배에 있어서 한국사를 찬찬히 검토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아예 모른다기 보다는, 뭔가 회계학과 세법까지 보고 나서 한국사를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마킹에 급급했었고 시험 결과는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80점이라는 점수였습니다. 잘 안다고 깝죽깝죽 거리다가 피를 본 과목이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해도.. 기출까지는 볼 껄" 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 국영한 첨언 저는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을 굉장히 날림으로 공부했으며, 문풀 과정에 힘을 별로 쏟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 분배가 어려웠습니다. 충분한 수험 시간을 갖고 있다면, 1) 한국사 기출과 2) 국어, 영어 문제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두어서 시간 분배에 좀 더 익숙해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세법과 회계학 취준을 하면서 잡다한 자격증들을 여럿 취득했었습니다.(ex. 재경관리사, 전산세무, 전산회계, 세무회계 등) 그래서 해당 과목들에 기초가 어느 정도 있다고 판단하였고, 그것이 제가 세무라는 직렬을 선택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 세법 이 과목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늪 같은 과목이었습니다. 실력이 늘어난다고 전혀 느낄 수가 없었으며, 볼 때마다 새로운 미지의 과목이었습니다. 과목의 범위가 너무나 넓었으며 휘발성이 너무나 강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아 이 과목은 80점만 맞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습니다. 오정화 선생님 스릉흡느드! 메가공의 오정화 선생님의 강의를 애용했습니다. 기본 강의가 너무 길고 험난하여 듣지 않았습니다. 이걸 다 듣다간 기본 강의만 수강 한 채로 5개월 중 2~3개월을 보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본 강의를 수강 할 때는 -1) 챕터 앞 부분 요약본을 찢는다 + 해당 부분의 강의를 듣는다. -2) 교재 내용 중 기출에 해당하는 것들을 그 요약본에 옮겨 적는다 + 설명 강의 듣는다. -3) 찢어낸 요약본을 거듭 반복해서 공부한다. 로만 임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찍고 맞춘 문제까지를 포함해 75점을 맞았고, 제 마음속 목표인 80점 근처였습니다. 저는 오정화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전혀 따라갈 수가 없었지만, 만약 그것을 따라가실 수 있다면 저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회계학 이 과목도 기본 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너무 길어서 시간 내로 다 들어도 어차피 기억을 못할 거란 생각에 그렇게 했습니다. -1) 오정화 선생님의 기출 강의를 듣고 -2) 문제를 다시 풀면서 모르는 것들을 한글 파일로 만들고 -3) 파일을 반복해서 읽고 :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저는 면접 강의 수강 했는데 강의 커리큘럼이 너무 길어서 전부 다 듣지는 않았고, 약간 라디오 청취하듯이 적당히 딴 짓 많이 하면서 들었습니다. 가지고 계신 케이스북 자료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나온 질문들을 준비하는 것 만으로 면접의 많은 부분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컨셉 세무 직렬의 면접 배수는 1.25대 1 이었고, 공무원 면접은 필기 순이라는 말이 많았으며 보통 만을 피하는 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 말 재료 만들기 - 자격증 관련 취준 과정에서 세무 직렬과 관련하여 취득한 자격증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재경관리사, 전산회계, 전산세무, 세무회계, FAT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 것들을 배웠다.", "~~ 한 것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 거리를 엮었습니다. - 꽂히는 정책 관련 꽂히는 정책 하나를 포인트로 만들고, 그걸 중심으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EX) 근로장려금 Q. 가고 싶은 부서는? Q. 관련 경험으로 주변 사람을 도와줘본 적? Q. 정책 중 좋았던 점은? Q. 정책 중 미진한 점이나 보완할 점은? Q. 스트레스 관리 비법은? 생각나는 질문이 사실 몇 가지 없습니다. 그만큼 뭔가 특이하지 않은 선에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평범한 면접 강의를 듣고, 말 재료를 모으면서 한다면 미흡을 받을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이 부분은 본인의 지원 직렬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스터디 (X) 모르는 분들과 부대끼며 면접을 준비하는 게 뭔가 힘들어 보였습니다. 스터디가.. 도움이 될 거라고 물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수는 아닌 듯 싶습니다. 면접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본인이 면접에 강점이 있다 싶으면 면접 강의도 듣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 박살나 있던 멘탈 백수 생활이 길어지며 느껴지는 자괴감이 최대치를 찍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신이 많이 망가진 상태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타인에 대한 열등감 이 3개의 감정은 피부 마냥 진득하게 달라붙어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취준을 막 시작했을 때의 마음가짐이 아니라, 병들어있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공부한다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 극복 방법 극복하기 위해서 운동, 유튜브, 음악, 코인노래방 등 여러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사실 극복이 되지 않았습니다. 명상이니 .. 운동이니 그런 것들은 뭐랄까 그 당시의 저에게는 전혀 쓸만한 도구가 되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망가지니까 잠이 오지 않고 가슴에 흉통이 느껴지면서 뭔가 정신적으로 많이 무너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정신과 가서 수면제 처방 받고 많이 먹었습니다. 본인이 스트레스 때문에 미쳐버릴 거 같다면, 수면제를 처방 받아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험 전날에도 기상 목표 시간 10시간 전에 한 개 먹고 잘 잤고 면접 전날에도 한 개 먹고 컨디션 유지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본인이 수면제가 몸에 맞는지 안 맞는지는 여러 번 먹어보면서 본인 몸에 맞는 수면제를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취준하면서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여서 우울증약 또한 처방 받아서 먹었습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남자도 하혈할 수 있다는 것을 이때 배웠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약 처방 받았는데 사실 이 친구는 먹다가 안 먹다가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니었지만, 우울증약 먹고 공부가 잘 안된다는 얘기도 인터넷에서 종종 본 것 같습니다. 다만 저에게 남겨진 길이 몇 개 안된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했지만, 망가진 정신 상태에서의 공부였기 때문에 뭔가 풀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생각은 있습니다.(변명100%) 취준 중 생긴 뭐랄까.. 흉터같은? 정신적인 망가짐들이 시험에 붙었다고 딱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몸에 생긴 상처도 잡티나 긁힘 같은 것은 연고 좀 바르면 낫지만, 팔다리 잘려 나간 것들은 사실상 회복이 힘든 것처럼, 어떤 정신적 상처들은 영구적인 손상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이 끝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1달에 한번 꼴로 신입 공무원이 자살하는 뉴스를 접하곤 합니다. 이 길이 맞는지 어떤지 확신은 사실 없습니다. 그냥 저에게 남은 길이 몇 개 없는 것 같아서 가고 있지만, 합격한다고 뭔가 삶이 크게 달라지거나, 행복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흉통 때문에 잠을 설친다거나 남자도 하혈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 한다거나 등의 극단적인 증상들을 없앴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극복은 전혀 못했지만 고통이란 것은 극복하는게 아니라 점차 사라지는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공부 시간의 할당 저 같은 경우에 오전에는 국, 영, 한 오후에는 세법, 회계 식으로 나누어 학습했습니다. 공부 시간을 정해두고, "이 시간 밖에는 이 과목은 공부할 수 없어!"라는 생각으로 접근했습니다. 시간을 무작정 늘려두기보다는, 자원을 한정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보다 몰입감 있는 공부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 계획의 유연한 수정 본래 모든 과목의 기출을 꼭 보려고 했으나, 시간상 다 보지 못했습니다. 항상 우선순위를 챙기며 "어떤 것(ex. ~~과목의 기출)은 꼭 해야겠다!"라는 본인만의 맵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복습을 위한 장치 저 같은 경우에는 한글 파일을 작성, 과목별로 다시 볼 것들을 정리해두고 그것을 읽는 일들을 항상 공부 루틴의 첫 단계로 삼았습니다. 어차피 기출 강의 다 들어봐야 기억에 안 남고, 기본 강의 다 들어봐야 기억에 안 남습니다. "어떤 책을 고르지?", "어떤 강의를 듣지?" 도 중요한 고민 사항이겠지만 과목별로 반복을 위한 장치를 여럿 고민해 놓는 것이 유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