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침 8시에 기상해 9시에는 반드시 도서관에 도착하는 습관을 유지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잠시 산책을 하며 오전에 공부한 내용을 가볍게 복습한 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오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한 과목도 빠짐없이 전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하는 방식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오전에는 한국사와 교정학을, 오후에는 형사소송법·국어·영어를 중심으로 공부했으며, 밤 10시에 공부를 마친 뒤에는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확보해 다음 날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 국어

교정학은 박상민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본 강의 → 핵지총 → 법령 강의 → 기출 → 모의고사 → 마무리 특강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기본 강의부터 매우 꼼꼼하게 가르쳐주시고, 이후 커리큘럼에서 계속 회독을 시켜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용이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를 위해 면접 책 한 권을 구매해 공직가치 암기, 경험·상황 과제 작성 등을 시간을 재며 실제 시험처럼 연습했습니다.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도 꾸준히 하면서 스스로의 표정과 말투를 점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해진 미래를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 늘 크게 자리하고 있었고, 올해가 두 번째 시험이었기 때문에 꼭 붙고 싶은 마음도 더 간절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걱정을 잠시 옆에 두고 눈앞에 있는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1. 1회독 중이라면 주 1일은 진도 나가지 말고 전체 복습
2. 선생님의 말은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따를 것
3. 남의 공부가 아닌 나의 공부를 할 것
4. 모의고사를 풀기 전 기출문제부터 정복하기
5. 반드시 100문제, 110분 OMR 답안지 마킹 작성까지 실전처럼 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