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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5년 국가직 9급 BEST 노베이스도 가능했던 이유, 결국 다회독이 정답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 합격 2025년 국가직 9급 행정직 일반행정(우정)
응시과목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총 수험 기간 1년~ 1년 6개월
시험 응시 횟수 2회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8~10시간
평균 회독수 7~8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3권
공부방법 인터넷강의 공부 장소 스터디 카페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기본적으로 월~토는 하루 8~10시간 정도 공부했고, 일요일은 반휴 개념으로 한 주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약 4시간 정도 보완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공부는 한 타임당 100~110분 집중한 뒤 15~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1) 7~12월
저는 오전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는 편이어서, 주로 오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선택한 강사님들의 커리큘럼을 충실하게 따라가는 데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회독수 자체는 높지 않았습니다.
영어 베이스가 전혀 없었던 터라, 월요일과 목요일은 국어를, 나머지 요일은 영어를 공부한 뒤 전공 과목과 한국사를 이어서 학습했습니다.
오후 2시쯤 스터디카페에 도착해 국어나 영어를 3~4시간 정도 공부하고 저녁 식사를 했으며, 이후에는 한국사·행정법·행정학을 하루씩 번갈아가며 진도를 나갔습니다.
이 시기 기출문제집 회독수는 한국사 3회독, 행정법 2회독, 행정학 3회독 정도였습니다.

2) 1~4월
선생님들의 기본 인강·기출 인강·압축 강의를 거의 다 수강한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인강 비중을 줄이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크게 늘렸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공부 루틴을 구성했습니다.
오전 10시 이전에는 반드시 스터디카페에 도착해 공부를 시작했고, 오전 첫 타임에는 국어 모의고사와 오답 정리, 그리고 영어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영어 모의고사 오답 정리와 영단어 암기를 진행했고, 저녁까지는 암기 과목들을 8·4·2·1 방식으로 반복하며 학습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저는 24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7월 정규 커리 전까지는 공부 리듬을 제대로 잡지 못해 기본 커리 정도만 마무리한 상태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국어 입문 강의와 독해 강의를 중심으로 기초를 먼저 다졌습니다.
최근 국어는 난도가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라, 24년에는 데일리 문풀과 독해 문풀을 중심으로 인강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학습했습니다. 기출 강의는 모든 문제를 듣기보다, 틀린 문제만 발췌독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모의고사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매일 모의고사 한 회씩을 꾸준히 풀었고, 틀린 문제는 해설집을 통해 확인한 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만 인강으로 다시 발췌해 복습했습니다.
올해 국어 시험 난도를 보면 너무 어렵게 나오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모의고사 기반 감 유지가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 영어
저는 수능 영어 6등급 출신으로 영어 베이스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조태정 선생님의 풀커리를 탔습니다. 특히 영어 노베이스 수험생에게 조태정 선생님의 리베이스 강의는 정말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24년에는 데일리루틴 하프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고, 25년부터는 조태정 선생님의 실전동형 모의고사, 백신 모의고사, 그리고 성정혜 선생님의 단짠 모의고사 시즌 1·2까지 병행했습니다.
저는 영어에서 문제 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해설 인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배속으로라도 완강하는 방식을 유지했는데, 이 과정이 제 풀이 방식과 선생님의 풀이 방식을 비교·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한국사
한국사도 완전 노베이스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정말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고종훈 선생님의 올인원 강의 → 초스피드 개념 → 파이널 압축 정리 강의로 이어지는 커리를 따라가며 흐름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파이널 압축 정리 강의는 30강 이내 구성에 강의 시간도 대부분 10~30분대로 짧아, 본격 회독 전 빠르게 강의로 훑고 들어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저는 회독 들어가기 직전, 해당 파트 인강을 짧게 듣고 바로 교재 회독에 들어가는 방식을 자주 활용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고종훈 선생님의 800제 한 권으로 충분했고, 시험 대비를 위해 동형 모의고사와 기섞모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한국사는 결국 반복과 흐름 이해가 핵심이었고, 강의와 회독의 조합이 암기 효율을 크게 올려주었습니다.

■ 행정법
전공 과목은 특히 강사 선택이 합격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휘운 선생님의 커리를 탔고, 기풀기 → 광속요트 → 얍삽 강의까지 모두 수강했습니다. 강의 시간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만큼 상세한 설명과 문풀 병행이 강점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행정법 수험생이 언급하는 바로 그 책, 요플. 제게도 요플은 정말 "행정법의 빛과 소금”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 책 한 권을 다회독하면 행정법 때문에 발목 잡힐 일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또 시험 직전에는 최신판례 강의와 1개년 기출이 큰 도움이 되었고, 유휘운 선생님의 네이버 카페에도 양질의 자료가 꾸준히 올라오기 때문에 꼭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행정법은 수험 기간 동안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이었고, 그만큼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행정학
대부분의 수험생이 영어와 함께 가장 두려워하는 과목이 바로 행정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량도 많고, 시험장에서는 처음 보는 개념이나 낯선 지문이 꾸준히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순 암기가 아닌, 황철곤 선생님의 ‘행정학적 마인드’로 접근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본 올인원 강의, 기출 풀이 강의, 요약 강의를 모두 들었고, 추가로 기출 오마주 500제, 슈퍼서브 300제, 1개년 기출 분석 강의까지 수강했습니다.
이 모든 강의가 결국 저에게 '함정 지문을 읽고도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었습니다.

행정학은 범위를 넓히는 것이 답이 아닙니다. 다른 네 과목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범위 설정과 집중 학습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철곤 선생님 커리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효율적이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면접에서 필기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시험이라는 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며 제공된 면접 스터디에 참여했고, 시험 전까지 총 5회 정도 실제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필기 합격 이후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한 부분은, 실제 업무 상황을 상상하며 답변하는 연습이었습니다. 다양한 상황형 과제에 대해 12줄 내외로 모범답안을 꾸준히 작성하며 대응 능력을 키웠고, 우정사업본부의 여러 정책을 평정요소(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에 맞춰 정리하며 답변의 방향성과 뼈대를 만들어갔습니다.
 

또한 예상 질문과 그에 따른 꼬리질문까지 함께 준비해 답변의 깊이를 더했고, 제 경험을 공직가치와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꾸준함, 그리고 현실적인 사고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경험형 과제는 너무 거창하거나 특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상적인 경험이라도 공직가치와 명확하게 연결해 풀어낼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답변이 되었기 때문에, 사소한 경험도 빠짐없이 정리하며 대비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수험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불합격에 대한 압박감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고 있었지만, 공시생인 저는 이번 시험에서 떨어지면 손에 잡히는 결과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계속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이런 불안과 압박이 커질수록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졌고, 무력감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다양한 공부법 영상이나 동기부여 콘텐츠를 찾아보며 스스로의 방향성을 점검했습니다. "내가 잘 가고 있는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까?"를 스스로 묻고 다잡는 시간이 큰 힘이 되었고, 다음 날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을 준비하는 과정인 만큼, 1~2년 정도의 지연은 인생의 긴 흐름에서 보면 결코 큰 차이가 아니다라고 되뇌며 마음을 안정시키려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반복하며 불안감을 조금씩 줄였고, 결국 눈앞의 불안보다는 공부 자체에 집중하려는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먼저, 공무원 시험은 특정 직렬을 제외하면 정답률 50% 이상 문제를 모두 맞히고, 50% 이하 문제에서 절반 정도만 득점해도 충분히 합격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집과 요약서를 얼마나 다회독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국어와 영어는 갑작스럽게 실력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꾸준함이 고득점을 만드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전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는 안정적인 점수를 위해서는 어휘력과 구문해석 능력이 필수입니다. 영단어장은 여러 번 회독해 단단히 다지고, 구문책을 활용해 끊어 읽기 연습을 꾸준히 해두어야 실제 시험장에서 긴 문장을 마주해도 흔들리지 않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암기 과목은 마지막 몇 주의 공부 방향 설정에 따라 점수가 크게 달라지는 과목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출문제집과 요약서를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단권화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사에서 ‘조선 전기/후기’를 공부해야 한다면 다음 순서를 따랐습니다.
1. 해당 파트의 요약서를 먼저 훑어보며 자주 틀리던 개념을 집중 확인
2. 그 상태에서 기출문제집을 바로 풀기
3. 틀린 문제나 헷갈렸던 개념을 요약서 여백에 정리하며 다시 한 번 요약서를 회독

이 과정을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단권화가 이루어지고, 암기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는 암기 과목에 8421 공부법을 적용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월~토 기준으로 '한 → 법 → 학 → 한 → 법 → 학'
이런 방식으로 분배해 공부했지만, 8421을 적용할 때는 한 과목씩 몰아서 공부해 진도를 최대한 빠르게 빼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8+4+2+1 = 총 13일이 필요하고, 암기과목이 3개이기 때문에 39일이 필요합니다.
또 일요일은 반휴로 잡고, 혹시 아플 때를 대비한 버퍼도 필요해서 저는 시험 50일 전부터 8421 스케줄을 작성하고 실천했습니다.

이 공부법은 진도 밀림이 생기면 다음 과목까지 간격이 너무 벌어질 수 있으므로 계획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