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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4년 지방직 7급 밤의 끝에 밝은 해가 뜨듯, 수험 끝에도 합격이 온다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 합격 2024년 지방직 7급 행정직 일반행정
응시과목 국어, 헌법, 행정법, 행정학, 지방자치론
총 수험 기간 2년~ 2년 6개월
시험 응시 횟수 2회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10~12시간
평균 회독수 3~4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4권 이상
공부방법 인터넷강의 공부 장소 관리형 독서실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저는 작년에는 일반 독서실에 다니다가, 매일 정해진 시간 10시간 이상 공부해야 빨리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관리형 독서실에 다녔습니다. 부산 서면에 있는 관리형 독학관에서 5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고, 하루 순공 약 10시간 이상을 채웠습니다. 월토 매일 8시 30분까지 갔고 늦으면 9시에 입실했습니다. 지각은 거의 하지 않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도로에 발목까지 물이 찬 날에는 집으로 왔다가 비가 그치고 나갔습니다. 일단 정해진 루틴을 정확하게 지켜서 공부하자고 생각했습니다. 22시에 마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거의 바로 쉬거나 30분 정도 공부하다가 잤습니다. 그리고 12달 전쯤에는 점심시간, 저녁시간도 좀 줄이면서 공부하려 했습니다. 토요일은 6시간이라도 공부하려고 노력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토요일도 거의 다 공부하려 노력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국어

국어의 경우 독해와 한자에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다른 과목 공부를 하다 보니 지방직 7급에 꼭 나오는 한자를 집중적으로 대비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시작할 때부터 *"매일 꾸준히 10자 외우겠다, 사자성어 10개 보겠다”*는 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독해가 약해서 독해를 집중적으로 준비하였고, 공기출이라는 사이트에서 지방직 7급은 물론 타 시행처 5개년 정도 기출문제를 취합해 출력하여 풀었습니다. *** 선생님의 백일기도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솔직히 끝까지도 많이 틀렸지만 감을 유지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또,*** 선생님의 한 권 마무리 교재가 좋았습니다.

■ 헌법
추천 강의/교재 : 김건호 선생님 기출 강의, 비헌기, 김건호 헌정사 특강, 전효진 조문집

헌법은 100점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시험 2~3주 전까지만 해도 헌법을 제대로 공부한 게 맞나 싶었습니다. 작년 시험에서 헌법 90점을 받았었는데 헌정사 문제를 틀려, 김건호 선생님의 경찰 헌정사 특강을 들었습니다. (지방직 7급 강의에도 헌정사 강의가 있었지만, 한 문제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 특강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기본서는 전효진 선생님의 1년 전 강의를 들었었는데, 기본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기본 강의는 3~4월 전에 빨리 돌려서 필기를 줄이고 베이스를 깔아두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뒤로 갈수록 시간도 부족해 기본서를 볼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기출은 김건호 선생님 교재와 강의를 활용했습니다. 비헌기는 혼자 풀고, V 표시한 문제 위주로 2회독 했습니다. 강의는 정말 모르는 문제만 골라 들었습니다. 책을 1회독 돌리면서 틀린 문제에만 V 표시하고, 이후 스캔을 떠서 아이패드에 넣어두니 마지막 1주일 정리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기출 V 표시 문제, 전효진 선생님 헌법 조문집, 김건호 선생님 최신판례, 윤우혁 선생님 최신판례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특히 전효진 선생님의 헌법 조문집은 3권 정도 사서 여기저기 두고 자주 읽었습니다. 조문 옆에 빨간 글씨로 헌정사 포인트를 정리해두고 반복적으로 읽으며 외웠습니다.

공부 흐름은 45월 기출 → 68월 OX → 시험 직전 모의고사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모의고사는 생소한 지문에 대비하고 실전 OMR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행정법 
행정법은 작년에도 95점, 올해도 95점이었습니다. 큰 노력 없이도 잘 맞았던 과목이지만 끝내 100점을 맞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각론은 100% 커버하기 어려웠습니다.

원래 전효진 선생님 각론 강의를 들으려 했으나, 2024년에는 총론만 강의하셔서 *** 선생님의 각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출도 *** 선생님 교재로 풀었습니다.

■ 행정학 
행정학은 ***선생님 강의를 듣고, 황철곤 선생님 특강을 수강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황철곤 선생님 기본서를 구입해 발췌 강의를 들었는데, 법령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강조하신 "소관 부처를 생각해보기” 전략 덕분에 생소한 문제도 맞힐 수 있었고, 올해 10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풀었던 모의고사 : 황철곤 실전동형2, ***지방7 모의고사, *** 지방7 모의고사, *** 지방7 모의고사 등.

■ 지방자치론 
작년에는 100점, 올해는 95점을 받았습니다. *** 선생님 기본 강의를 1주일 만에 빠르게 돌리고, 법령집을 반복해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선생님들이 조문 옆에 OX 문제와 포인트를 표시해주셔서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또, 황철곤 선생님과 *** 선생님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제 시험 감각을 길렀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본서는 초반에 빠르게 끝내고, 기출·OX·모의고사 반복 회독이 합격의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

1. 관공서 방문

서울시 정책 중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된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저출산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서울형 키즈카페에 가서 내부를 둘러보고 시설 설명을 들은 뒤 궁금한 점을 여쭤보는 식입니다. 1인 가구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1인 가구 센터에 방문해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면 좋습니다.

저는 강의로 배운 내용을 단순 암기하려니 휘발성이 강해, 인성검사 후 면접까지의 기간 동안 직접 여러 기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직접 경험해 보니 훨씬 기억에 오래 남았고, 실제 면접 답변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면접 강의
필기 합격 후 면접까지 약 2~3주가 있었습니다. 학원을 바로 등록했고, 인터넷 강의도 병행 수강했습니다.

3. 스터디 참여 (2개)
인터넷 강의를 듣다 보니 스터디원을 모집하는 분들이 있어 한 스터디에 참여했고, 제가 직접 만든 스터디도 하나 있었습니다.

서울시 7급 주제발표는 인터넷 강의 교재에서 기출 및 예상 주제를 몇 가지 골라 카톡방에서 랜덤으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발표 순서는 사다리타기로 정했고, 진행은 네이버 웨일 화상 채팅방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학원에서는 선생님의 피드백을 들으며 주제발표 준비를 했고, 모의면접도 실습했습니다. 면접관의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유익한 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제발표가 막막했지만, 스터디원들과 함께 화상으로 20분간 주제를 작성하고 돌아가며 발표·질문 답변을 연습하다 보니 점차 정리가 되었습니다.

4. 면접 당일
면접 당일 아침까지도 면접 교재를 들고 다니며 공부했고, 특히 서울시 저출산 대책 관련 내용을 마지막으로 복습했습니다.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형 주말 키즈카페, 엄마아빠 택시 등 주요 정책들을 정리해 두었다가 주제발표에서 간단히 언급하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주제발표를 작성할 때는 어느 한쪽에 치우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중립적으로 기술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는 긍정적인 태도와 인상 유지, 두괄식 답변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적합성을 보여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1. 체력 관리

시험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정해둔 공부량을 끝까지 채우는 것이었습니다. 힘들었지만, 1~3달 뒤 다가올 시험에서 합격한 제 모습을 보고 싶었고, 만약 떨어지면 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 마음으로 집중하려 했습니다.

2. 시험 직전 마인드 컨트롤
시험 전날 밤에는 새벽 2시 30분쯤까지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평소 듣던 수면 유도 유튜브 영상을 보며 겨우 잠을 청했습니다. 또, "아직도 못 푼 문제가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노력한 만큼 발휘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안 나오는 지문이 있고, 반대로 준비를 못했어도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결국 준비한 만큼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 시험장에서 OMR 반드시 확인하기
11월 2일 시험을 치른 후 가채점을 해보니 점수가 합격선을 넘을 듯했습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 OMR 확인을 꼼꼼히 하지 않고 나온 탓에 3주 동안 피가 마르는 기분을 느껴야 했습니다. 국어가 약점이라 남은 30분 동안 문제를 천천히 다시 확인하다 보니 시험 종료 3분 전쯤에야 마킹을 마쳤습니다. 시험 후 시간이 남는다면 반드시 OMR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OMR 기입 → 재확인 → 추가 검토까지 하고도 시간이 남도록 실전 연습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고 빠르게 푸는 습관, 지문은 빨리 읽되 답만 정확히 찾는 훈련 등을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하시면 좋습니다.

4. 국어 과목
다섯 과목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진 과목은 국어였습니다. 법 과목은 암기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국어는 독해 능력이 중요해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자"는 생각으로 *** 선생님의 백일기도, *** 선생님의 모의고사 등 총 100회 이상 모의고사를 풀며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보완하려 했습니다.

작년에는 국어를 후순위로 두고 다른 과목을 전략 과목으로 삼았는데, 국어 점수 때문에 평균이 낮아졌습니다. 올해는 전략 과목을 잘 보는 것을 목표로 하되, 국어 역시 끝까지 보완하며 균형 있게 준비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정리하면, 체력 관리·마인드 컨트롤·OMR 연습·약점 과목 보완이 합격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1. 실전 연습

시험은 결국 합격을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지방직 7급을 목표로 하더라도, 지방직 9급·국가직 9급·행정사 시험 등 공통 과목이 겹치는 시험에 최대한 많이 응시해 OMR 작성과 시간 관리 연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2개월간 OMR 실전 연습
시험 두 달 전부터는 매일 오전 9시~12시까지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처럼 풀며 OMR까지 작성했습니다. 약 90~100분 동안 실전 연습을 통해 "답은 맞게 고르고도 번호를 잘못 찍은 실수”나 "틀린 것을 고르라는 문제를 맞는 것을 고르는 실수” 등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3. 공부 습관 지키기
월~토요일은 아침 8시 40분저녁 10시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지켰습니다. 처음엔 토요일은 쉬었지만, *‘1~3문제 때문에 1년을 더 기다리는 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토요일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습관을 들일수록 후반부에 시간과 체력적 여유를 더 확보할 수 있습니다.

4. 체력 관리
비타민이나 홍삼 등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챙기고, 식사도 가급적 건강식으로 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김밥, 집밥이 훨씬 낫습니다. 또, 틈틈이 운동을 꼭 하세요. 주말에 산책이나 가벼운 홈트라도 꾸준히 하면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5. 모의고사 풀기
모의고사는 단순히 지문이 그대로 나오기 때문이 아니라, 생소한 법령 지문에 대응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모르는 지문이 나오면 빠르게 정답을 고르거나 과감히 넘기는 연습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6. 법령 공부의 중요성
지방직 7급은 점점 법령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저는 헌법, 행정법, 행정학, 지방자치론 등에서 법령이 자주 출제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부속 법령을 정리해 자주 읽었습니다. 김건호 선생님의 헌법 부속법령 OX 같은 교재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7. 끝까지 마인드 컨트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이 과목도 부족한 것 같고, 저 과목도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과목을 완벽히 알고 가는 수험생은 드뭅니다. 저는 헌법과 행정학에서 100점을 받았지만, 모든 지문을 외워서가 아니라 꾸준히 풀고 보완한 노력의 결과였습니다. 결국 끝까지 자신을 믿고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8. 마지막 1~2개월의 힘
저는 다섯 과목을 균형 있게 보면서도, 막판 1~2개월은 특정 과목을 집중했습니다. 작년에는 지방자치론에 집중해 100점을 받았고, 올해는 헌법·행정학에 집중해 두 과목 모두 100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에 신경 쓴 과목이 실제로 점수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무리 ?
저는 과거에 **<밤의 끝에 밝은 해가 뜨니까>**라는 책을 쓴 적이 있습니다. 권고사직 후 힘든 시기에 작은 희망을 품으며 쓴 글이었는데, 그때 깨달은 것은 *"밤에도 달과 별이 있듯, 희망을 붙잡으면 결국 빛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무원 시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의 순간이 와야만 빛나는 게 아니라, 오늘 하루 성실히 노력하는 당신이 이미 빛나는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자신을 믿고, 오늘 하루의 노력을 칭찬하면서 끝까지 나아가신다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