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리형 독서실에서 공부했습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관리형 독서실을 한 달 정도 다니다가, 이후에는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공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간 공부해 보니, 관리형 독서실을 떠나 스터디카페에서 혼자 그 시간을 채울 자신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거의 1년 동안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며,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저는 김건호 선생님의 비헌기와 유휘운 선생님의 요플 교재를 정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두 분의 강의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넥스트패스 덕분에 이 두 분의 다양한 강의를 금전적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타사 면접 강사님의 카페를 활용했으며 모의면접을 진행하기 위해 학원도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학원은 다닐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그 카페에서 면접 복기된 것들 꼼꼼히 챙겨보고 또 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을 해보신다면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터디로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 추천드립니다.

저는 관리형 독서실을 다녔기에 하루하루가 정말 똑같은 일상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독서실에 가서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잠깐 쉬고, 점심 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저녁 시간이 되면 또 밥을 먹고, 독서실이 끝나면 집에 와서 씻고 휴대폰을 조금 하다가 잠드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제가 찾은 극복 방법은 운동을 잠깐씩 하면서 머리를 비우는 것이었고, 무엇보다 루틴을 최대한 지켜내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