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gong 합격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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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수기

24년 국가직 7급 흔들리지 않는 합격 전략, 기출 회독

합격 선배의 시험 정보

최종 합격 2024년 국가직 7급 행정직 선거행정
응시과목 헌법, 행정법, 행정학, 공직선거법
총 수험 기간 1년~ 1년 6개월
시험 응시 횟수 2회

합격 선배의 공부 스타일 및 합격수기

수험생활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평균 학습 시간 8~10시간
평균 회독수 7~8회 평균 문제풀이 권수 1권
공부방법 인터넷강의 공부 장소 도서관/일반 독서실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수험생활에 있어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부분은 꾸준함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마음이 심란해질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저는 종종 고시 합격자분들의 합격 수기를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격수기였습니다. (정치적 지지와는 무관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시험에 계속 떨어지고 나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 보니, 어떻게 마인드셋을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이 바로 ‘성실한 직장인처럼 공부하기’였다고 합니다. 즉, 진짜 성실한 공무원처럼 아침에 독서실에 출근해 정해진 시간까지 공부하고, 늘 퇴근 시간에 맞춰 퇴근하는 그런 생활을 한 것이지요.

저 역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 7시 20분쯤 독서실에 출근해 저녁 9시 40분쯤 퇴근하는 삶을 꾸준히 살았습니다. 마치 저만의 게임을 하는 것 같았죠. 독서실을 열심히 다니는 수험생분들이라면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그곳에서는 내가 나만의 싸움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주변 사람들이 나를 보며 ‘저 사람 참 열심히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런 인식이 있다는 걸 느낀 순간부터는 더 성실한 수험생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하고 싶은 팁은 이렇습니다.
"성실한 공무원의 삶을 미리 당겨서 살아보라.”

그렇게 하면 ‘나는 이미 성실한 공무원이고, 지금은 단지 근무지가 독서실일 뿐이며, 언젠가 부처로만 옮겨갈 뿐이다’라는 마인드셋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헌법 

김건호 T

수강 강의 : 비헌기(발췌 수강), 각론 찐합노(발췌 수강), 헌법 찐합노(올 수강), 헌법 최판(올 수강), 360제(발췌 수강), 알잘딱(발췌 수강)

올해 1월에 패스를 구매했던 가장 큰 이유가 건호쌤 강의였습니다. 슬픈 건, 패스를 사놓고 선생님들 중 건호쌤 강의만 들어서 가성비는 별로 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건호쌤 수업을 들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헌법이라는 과목은 비헌기와 최판만으로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는 개인차가 있으니 단정 짓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이 많은 양의 헌법에서 어디가 중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걸 수험생이 스스로 정리하려 들면 장수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헌기는 출제 빈도를 수치로 보여주기 때문에 정말 편했습니다.

처음 공부할 때는 비헌기 5100지문을 전부 외우겠다는 불가능한 꿈과 패기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회독을 거듭하면서 ‘내 능력으로는 다는 못 한다’는 냉철한 판단을 하게 되었고, 6회독부터는 출제 빈도를 기준으로 힘을 줄 곳과 뺄 곳을 구분했습니다. 국회 파트와 헌재 파트 중 출제 횟수가 2회 이하인 부분은 힘을 빼고 읽었고, 기본권 파트 중 매번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들고 다니며 버스에서 외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입니다. 기출만 해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모의고사는 내가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단이지, 새로운 지문을 발견하고 맞혔다며 좋아할 카테고리가 아닙니다. (그런 건 어차피 시험에 안 나옵니다.)

저 역시 기출을 100% 숙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100%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기출을 90% 이상 숙지하면 크게 떨어질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75~80% 숙지했을 때는 ‘나 헌법 천재인가?’라고 착각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웃깁니다. ??

0%에서 80%까지는 비교적 빨리 올라갑니다. 하지만 80%에서 90%까지 끌어올리는 건 0에서 80까지 가는 과정의 5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조금의 퍼센티지를 올릴수록 합격 확률도 올라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헌기를 믿고 공부했고, 결국 믿은 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험생분들께도 비헌기 신봉을 추천드립니다. 최판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건호쌤 최판집 하나 사서 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2~3문제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첫 회독 때는 선생님의 인텐소(intenso) 강의를 병행하며 내가 놓치던 논점과 그것을 어떻게 구조화할지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행정학 공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추상적 개념을 구조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편익은 집중, 비용은 분산’으로 외우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듯 스토리텔링으로 구조화하는 겁니다.

- 나는 사익을 극대화하려는 한 사람이다.
- 그래서 공동 목초지에서 내 소만 무제한으로 풀고, 새벽부터 과일을 싹쓸이한다. (편익의 극대화)
- 결국 나는 부유해지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용하지 못한다.
- 내가 초과 수확하며 키운 소들이 가스를 배출해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는 모두가 부담한다. (비용의 분산화)

이런 식으로 그림처럼 떠오르면 단기 기억이 아니라 장기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기출 회독의 의미가 배가됩니다.

물론, 나만의 이야기로 구조화하더라도 그게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반드시 선생님 카페 Q&A를 활용해 검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 방법 덕분에 행정학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3 서울시 7급 : 100점
24 국가직 9급 : 95점
24 지방직 9급 : 80점
24 국가직 7급 : 88점
면접
준비 과정

면접은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 혼자 준비하기에는 쉽지 않은 과정이기에 수험생분들과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면접 강의를 반드시 수강할 필요는 없지만, 함께 필기에 합격한 수험생들과 스터디를 통해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실제 면접장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질문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스터디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저는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위닝 멘탈리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시험을 준비하면서 늘 불안했고, 시험 날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끝날까 봐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길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비록 현실적으로 지는 싸움일 수 있다는 것을 알더라도, 이길 것 같다는 약간의 허세가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듭니다. 스스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싸움은 10%의 가능성에서 0%의 가능성으로 떨어집니다. 반대로 객관적으로 불리한 상황일지라도, "나는 그래도 해낼 수 있다”는 유쾌한 허세를 부리는 순간 가능성은 10%에서 15%로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젊음을 바쳐 준비하는 이 시험에서, 유쾌한 허세 하나로 가능성을 5%라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그것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시험은 본질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큰 구조이지만, "그게 내가 아닐 것”이라는 약간의 허세를 가지며 스스로를 믿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앞선 말들과 결이 같습니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기출입니다. 공무원 시험은 처음이자 끝이 기출이라고 자신할 수 있을 정도로, 저는 기출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따라서 시중에 떠도는 출처 없는 수많은 모의고사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기출을 믿고, 기출만 제대로 하면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