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격 | 2024년 국가직 7급 행정직 일반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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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과목 |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
| 총 수험 기간 | 6개월~ 1년 |
| 시험 응시 횟수 | 2회 |
| 수험생활 |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 평균 학습 시간 | 8~10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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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회독수 | 3~4회 | 평균 문제풀이 권수 | 2권 |
| 공부방법 | 인터넷강의 | 공부 장소 |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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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2024. 03. - 2024. 12. 작년 여름, 1차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스스로가 피셋형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 올해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들로 공부에 전념할 시기가 늦춰지게 되었고, 시간은 2024년이 되었습니다. 기본 강의 수강 스케줄 3월 - 헌법 4월 - 경제학 5~6월 - 행정법, 행정학 스스로 스케줄을 정했습니다. 행정학 전공이었지만 수험 과목에 대한 배경지식은 전무했던 탓에 한 달에 한 과목씩, 처음부터 착실하게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상은 늦어도 상관없었습니다. 이르면 9시, 늦으면 10시에 책상에 앉아 태블릿을 펼쳤습니다. 9시 ~ 17시(점심시간 1시간) - 공부 시간 4시간 이상 목표 집중이 흐트러지면 흐트러지는 대로 잠시 긴장을 풀고 휴식도 취했습니다. 저는 저녁형 인간이었고, 저녁에 집중력이 두 배 이상 좋아졌기 때문에 오전에는 뇌를 예열한다는 느낌으로 강의를 듣고 개념에 대해 친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18시경 ~ 23시경 - 공부 시간 5시간 목표 저녁을 먹고 난 후 취침 직전까지는 오롯이 공부에 전념했습니다. 열품타에 찍힌 타인의 공부 시간에 전혀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잡았고,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대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패턴으로 평소에는 8시간 이상, 시험을 앞두고는 10시간을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시간이 딱딱 떨어지지 않는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해진 틀에 맞추어 기계적으로 생활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는 편입니다. 따라서 큰 틀 안에서 최소한의 공부 시간만 충족한다면 세세한 시간표까지는 구체적으로 정해 두지 않았습니다. --- 7월 - 기출 강의 수강, 기출 문제집 학습 (1차 시험 직전 일주일은 PSAT에만 투자) 기본 강의를 모두 수강한 이후에는 기출 문제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기본 강의를 한 과목씩만 집중해서 들었기 때문에 헌법과 경제학은 많이 휘발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헌법/행정법, 경제학/행정학으로 조를 나누어 하루에 두 과목씩 격일로 공부했습니다. 기본 강의 때도 그랬지만 휴일은 따로 두지 않았고, 대신 오전 공부 시간에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 다른 활동을 하면서 집중력과 정신력을 회복했습니다. (체력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1차 시험 이후, 2차 시험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찾아왔습니다. 스스로가 합격권의 실력이냐고 물었을 때 절대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습니다. 공부 기간으로 보았을 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기출 강의 스케줄에 특히 부족했던 경제학과 행정학을 더해 공부 시간을 하루에 2시간가량 늘렸습니다. --- 8월 ~ 10월 - 기출 반복(8~10월) / 기본서 회독(9~10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었습니다. 비헌기를 제외하고는 봤던 기출 문제집을 또 보지는 않았습니다. 기출 강의는 처음 1회독 때 문제들을 눈에 담고, 그 문제나 논점의 논리 구조를 훨씬 빠르게 이해하기 위해 수강했었고, 그 이후에는 같은 강사님의 다른 기출 문제집을 강의 없이 계속 풀면서 모르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는 것을 회독하고 재확인하기보다는 내가 무엇을 모르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찾으려고 했습니다. 9월 즈음 보았던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괜찮은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직 9급 시험 성적이 다소 아쉬워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때부터 드디어 합격에 대한 확신이 조금씩 들었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 시간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지식을 획득하려 했는가, 무엇을 모르는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그것들을 탐구하려는 시도를 일상생활에 계속 녹였던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공부했던 것이 공부와 여가의 경계를 없애 주어서, 막판에는 책상에서 일어나면 휴대폰으로 OX 문제를 푼다든가 하는 식으로 휴식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점수 얻고 등수 오르는 게 재밌더라고요.) --- 2차 시험 이후 - 면접 준비 이후에는 필기 공부는 그만두었고, 면접 준비에 전념했습니다. 공부량은 그렇게 많지 않았고, 하루 1~2시간 정도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자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여기까지 오셨다면 너무 겁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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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 헌법 - 김건호 기본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4~8강씩 매일 기본 강의를 듣고, 기본 강의를 듣는 기간에는 복습은 최소화했습니다(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달간 거의 모든 시간을 진도를 밀어내는 데만 투자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완강한 뒤에는 전 범위 모의고사 360제와 비헌기를 수강했습니다. 360제는 기본 강의를 수강했던 지식을 확인하고자 들었으나, 다른 과목을 수강하는 동안 헌법 강의를 듣지 않으면서 많이 휘발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비헌기로 극복했습니다. 비헌기 강의 자체는 볼륨이 굉장히 큰 것으로 기억하는데, 기본 개념이 이미 대충이라도 갖추어진 상태에서 수강하면 단시간에 여러 판례와 쟁점들을 스토리로 머릿속에 딱딱 박아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헌법 메인 강의는 비헌기였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최신 판례 교재와 비헌기 회독, 그리고 아주 약간의 찐합노 암기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개념을 찐합노로 압축했어야 했나 하는 고민이 들기도 했으나, 기본 강의를 한 번 깊게 수강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입했음에도 탄탄한 실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찐합노도 들을 시간이 있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행정법 - 전효진 작년에 기본 강의를 한 번 수강했었는데, 내용은 다 까먹었지만 어렴풋이 남아 있던 두문자가 중독성이 있어서 올해 또다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강의가 굉장히 길었는데, 단원별로 핵심 두문자 암기를 배경으로 목차를 머릿속에 단단히 다져 두었고, 이것이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기본서를 2회 이상 회독한 과목입니다. 강의가 속도감 있지만, 목차가 머릿속에 잘 잡혀 있는 상태에서 듣는다면 오히려 리듬감 있게 빠르게 회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압축 회독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ALL-KILL 기출 강의 하나로 해결했습니다. 애초에 각론과 최신 판례 모두 채워야 했기에 추가로 무언가를 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기출 문제로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실전 감각과 문제 풀이 연습에는 충분한 양이었고 부족한 것은 압축 회독과 OX 문제로 많이 채웠습니다. 기출에 대한 학습이 타 과목에 비해 부족했음에도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기본 개념이 탄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볼륨과 선생님의 학습 방법에 대한 철학이 다소 빡빡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스스로에게 잘 맞는다면 굉장히 추천하는 커리큘럼입니다. ■ 경제학 - 정병열, 서호성 가장 고생했습니다. 4월 한 달을 기본 강의에 투입했음에도 기출 문제의 70%는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 정병열 선생님의 기본 강의와 객관식 경제학을 연달아 수강했습니다. 강의에 빈틈이 없고, 7급 경제학을 목표로 한다면 조금 과할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확실한 강의입니다. 객관식 경제학 문제집 중 쉬운 문제를 우선적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럼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난이도 문제는 여전히 접근조차 어려웠습니다. 이 시점에서 수험 전략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호성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개념은 탄탄했고, 거시/국제경제학 및 미시에서 부족했던 공식과 개념은 기본서를 통해 계속 암기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키우고 쉬운 문제를 100% 잡아내고자 했습니다. 서호성 선생님은 7급 경제학 난이도와 합격 전략을 현실적으로 과하지 않게 준비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모의고사 강의를 통해 우선 80점대를 목표로 했고,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를 꾸준히 풀다 보니 완강 즈음에는 80점대 성적이 나오곤 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욕심내지 않았고, 쉬운 문제를 확실히 풀자는 생각으로 적절한 난이도의 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올해 시험은 88점으로, 쉬운 문제를 놓치지 않은 데다가 약간의 행운이 더해져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행정학 행정학은 준비 과정에서 가장 불확실성이 큰 과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는데, ***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험장에서 가장 많이 떠올랐던 두문자가 *** 선생님의 두문자였고, 뼈대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해야 했다면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은 조금 접어두고, *** 선생님 강의에 집중해 커리큘럼을 다시 짰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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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과정 |
여러 후기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오픈톡방, 합격 수기, 면접 복기 자료 등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려고 노력했습니다. 희망하는 부처와 그 부처의 정책을 확실히 알아두고, 모르는 것은 인정할 수 있는 겸손함을 갖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전문성에 더해 스터디를 통해 소통 능력과 언변을 갈고닦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면접을 보고 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경험을 잘 풀어내고, 열정과 진심을 면접관께 잘 전달하며 "소통"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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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
부족한 시간과 모호한 성취도가 가장 두려웠습니다. 국가직 9급과 지방직 9급에 모두 응시했는데, 떨어진 것은 차치하더라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당시 성취도와 그때 예상했던 성적 기준으로도 부족했습니다.) 어느 순간 마음이 약해져 ‘내년에 합격해도 늦지 않다. 20대 안에만 들어가면 충분히 성공한 삶이다.’라며 나약한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오래 연락하지 않았던 동기가 7급에 입직해 공직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 느낀 질투심과 분함, 부러움이 수험 기간 내내 의지를 불태우는 연료가 되어 주었습니다. 모호한 성취도는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응시하며 극복했습니다. 특히 1차 시험 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작년에 한 번 좋은 결과를 거두긴 했지만 PSAT이라는 시험 특성상 불안감이 컸습니다.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좋은 성적을 얻어 자신감을 회복했고, 부족했던 회차는 곧바로 보완해 다음 회차에 반영했습니다. 노력이나 지식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취를 객관적인 숫자로 전환하려 했던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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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본문에서는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미 느끼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선생님의 평판이나 커리큘럼의 난이도, 볼륨 등 그 어떤 것에도 편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수강해 보고 스스로에게 맞으면 그대로 들었습니다. 저에게 맞는다는 것은 기출 문제집과 OX, 모의고사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눈에 보이도록 변환하고 체크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공부 시간이나 루틴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공부하는 시간, 공부량, 공부 장소 그 어떤 것도 그대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가장 잘 맞는 환경과 시간을 찾고자 했습니다. 10시에 일어나 공부를 시작하면서 죄책감을 느낀 적도 있었지만, 10시간 공부하고 나면 그런 죄책감은 씻은 듯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봤을 때 ‘열심히 하는 나’가 아니라,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가, 스스로 어디까지 성취했는가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메타인지’라고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부족한 시간을 메우기 위해, 공부를 마치고 난 여가 시간에는 OX 문제를 풀며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헌법과 행정법을 합해 총 1만 문제 정도 풀었습니다.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반대로 과대평가하지도 마세요.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명확하게 되돌아보고, 실행할 수 있는 만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공부량은 주 6일, 하루 8~10시간, 7개월이면 충분하더라고요. 이보다 적은 시간만 주어진다면 저도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더라도 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계획표를 세워 보고, 물리적으로 내가 세운 계획과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면 일단 해볼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것을 어떻게 찾을지, 한정된 시간 안에서 어떻게 성취도를 높일지를 고민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방황하고 고민하고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시험 직전까지 드실 겁니다. 하지만 항상 냉정하고 담담하게,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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