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확대해 국민 편의성 제고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12일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이들도 일정 등 시험관련 내용을 국민비서로 상담받고 필요한 준비를 빠짐없이 할 수 있게 되는 등 국민비서의 서비스가 한층 확대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각종 공무원시험에 거의 필수화되고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하면 공시생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일 국민이 필요한 행정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안내받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올해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28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알림서비스는 기존 87종에서 신규 23종이 늘어나 110종으로, 상담서비스는 기존 57종에서 신규 5종이 늘어나 62종으로 확대된다는 것.

국민비서는 2021년 개통 이후 올해 누적 회원 1,8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생활 행정정보 안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서비스 확대로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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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행정안전부 

국민비서는 그동안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할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접종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등을 비롯해 국민 생활에 필요한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여 국민 편익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28종 서비스에는 ▲세금 포인트 보유현황 안내 ▲건강 및 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고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알림 ▲조기 검진 서비스 안내 등 23종의 알림 서비스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가 포함된다.

국민은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를 통해 생활 정보 알림을 받아보고, 필요한 경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세금, 검진, 시험 등 국민이 문의가 많은 분야의 알림·상담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서비스의 실제 활용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국민비서 누리집(www.ips.go.kr) 또는 카카오톡·네이버앱·토스·금융앱 등 17개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네이버(Naver)·카카오(카카오톡)·토스(토스)·국민은행(KB스타뱅킹)·국민카드(KB Pay)·신한은행(신한SOL)·우리은행(우리WON뱅킹)·우리카드(우리WON카드)·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하나은행(하나원큐)·하나카드(하나Pay)·IBK기업은행(i-ONE Bank)·농협은행(NH올원뱅크)·PASS(SKT, KT, LGU+)·SKT(Tworld)이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현대카드, 농협카드(NH pay), 농협은행(NH 콕뱅크) 3개 신규 채널을 순차적으로 개시해 국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12월 12일(금)부터 12월 21일(일)까지 국민비서 신규 알림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 국민비서를 신규로 신청한 국민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규철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며, 많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대표 공공 서비스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채널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국민비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은 한국사 지필시험을 대신해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7급 공채 등 각종 공무원시험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취업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참고로, 국민비서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관련한 알림서비스도 이미 운영 중이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