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학습전략연구소입니다.

어느덧 2025년 지방직 9급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나긴 수험 여정을 지나 이제 끝이 보이는 시점에서, 불안감과 기대감이 교차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둔 지금, 마지막으로 점검하면 좋을 핵심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합격생의 마무리 공부 계획

위 합격생의 D-7 학습계획표를 살펴보면, 오전 시간 국어와 영어 과목의 하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대에 독해과목의 문제풀이를 하며 실전과 비슷한 환경에서 두뇌 활동을 세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평균적으로 1분에 1문제를 풀어야 하고, 국어와 영어는 지문이 길어 시간적 압박감이 높은 시험이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 풀이 시간을 체화하고 문제풀이 리듬을 익히는 것이 중요 포인트로 꼽혔습니다.

이 외에도 학습법 측면에서 주목할 부분은, 과목별 시간 투자 전략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이미 충분히 학습된 상태에서 문제풀이 감각 유지에 집중했으며, 한국사와 전문과목은 기출 반복과 암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오전에 국어·영어 모의고사를 풀고 난 뒤 해당 과목에 추가적인 시간을 거의 들이지 않고, 오후와 저녁 시간대는 한국사 및 전공 과목의 기출문제 복습, 암기 정리에 집중했습니다.

즉, 마무리 학습으로서 단기간 내 점수 상승이 가능한 과목에 학습 에너지를 집중하는 전략이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복습을 통해 현재 실력을 다지고 안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험 전 마지막까지 복습할 내용을 추려내고, 기존에 정리해 둔 단권화 자료의 중요 포인트를 더해 최종 암기 요약본을 만들었습니다.

합격생들은 일주일을 남겨둔 시점에서 과목별 A4용지 1~2장 분량의 암기 자료를 완성해, 시험 당일 가볍게 최종 점검하는 것을 중요한 과정으로 강조했습니다.

2. 모의고사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합격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대비였습니다.

그렇다면 모의고사를 어떻게 활용해야 실제 시험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까요?

합격생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그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문제 풀이 과목 순서 정하기

이 시기의 모의고사는 단순한 점수 확인이 아닌,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푸는 페이스 조절 연습이 핵심입니다.

합격생들은 모의고사를 반복하면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과목별 풀이 순서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

예를 들어, 집중력을 요하는 독해 과목들을 먼저 풀어 심적인 부담감을 경감해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영어 과목에서 어휘나 짧은 지문 문제부터 먼저 풀어 후반부의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성향과 강약점을 고려한 풀이 순서를 정하고, 이를 실제 시험처럼 반복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OMR 마킹 방법 정하기

OMR 카드를 마킹하는 방법도 꼭 신경 써야 할 포인트입니다. 

총 100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마킹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집중력을 요합니다. 마킹 방식이 정해지지 않으면 시험 도중 흐름이 끊기거나 시간 초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합격생들의 대표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3과목 풀이 후 1차 마킹 → 나머지 2과목 풀이 후 2차 마킹

이 방식은 문제 풀이 흐름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마킹 오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편한 마킹 루틴을 미리 확정지어 두면, 시험 당일의 변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더 높은 난이도의 모의고사 연습하기

어떤 합격생은 7급 기출문제를 활용해 9급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구성하여 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고난도 문제에 익숙해져 있으면,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다 수월하게 느끼고 시간적 여유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국어와 영어 과목에 신유형 문제가 도입되면서 시간 압박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실력에 맞는 맞춤형 전략들을 통해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하겠습니다.

3. 시험 장소 및 준비물 확인

응시하게 될 시험 장소와 입실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교통편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지방직 특성상 일부 지역에서는 시험장이 먼 곳에 배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시험 장소와 입실 시간, 교통편 등을 미리 체크하여 시험 전 돌발 상황을 미연에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전 준비물을 미리 생각해 둘 필요도 있습니다.

시험장까지 이동하는데 불필요한 자료들을 챙겨가느라 허리·어깨 등 신체적인 컨디션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합격생 사례에 따르면, 과목별 A4용지 1~2장으로 요약한 암기 자료, 영어 어휘책 정도만 챙겨서 가볍고 핵심만 정리된 자료로 마무리 학습을 했습니다. 

시험 전 풀어볼 문제로는 과목 당 3문제 이내로 추렸으며, 교재를 가져가기 보다는 문제만 따로 정리하여 인쇄한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 정답 확인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불안한 마음을 더 키우기보다는 준비된 내용을 믿고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험 필수 준비물로는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컴퓨터용 사인펜 등)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날로그 시계, 생수, 휴지 등 개인적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미리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시험 직전 멘탈 관리 및 컨디션 조절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불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철저히 준비했더라도 시험 당일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욱이 안정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 합격생들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내가 공부하지 않은 건 안 나온다.” "내가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도 모른다.”

이러한 긍정적인 자기 암시는 불안감을 줄이고,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하나하나의 마무리 학습 계획을 실천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불확실한 내일'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멘탈 관리의 핵심입니다.

또한 필기시험 당일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지금부터 신체적인 컨디션 조절도 필수입니다.

최소 6시간 이상 수면하고, 일상의 패턴을 시험 시간에 맞추어 부담없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여기까지 온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여 후회없는 결실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스스로를 믿고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