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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험뉴스] 2027년 공무원 채용시험 대폭 개편…수험생 부담 줄고 기회 확대

2025.03.14 3,679


  

공직적격성평가(PSAT) 기본과 심화로 개편

9급 공채 한국사, 한국사검정시험으로 대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7년부터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이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공직적격성평가(PSAT)가 별도의 검정시험으로 분리 시행되며, 9급 공개채용시험의 한국사 과목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부문 채용시험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PSAT 검정시험으로 독립…공공부문 채용시험 간 활용 확대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PSAT를 단일한 공통역량 검정시험으로 분리해 공공부문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편이 완료되면 수험생은 한 번 취득한 PSAT 성적을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시험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험 응시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새롭게 시행될 공직적격성평가는 ‘공직적격성평가 심화’와 ‘공직적격성평가 기본’으로 나뉘며, 심화는 매년 2~3월에, 기본은 매월 7월에 각각 1회가 실시된다. 심화 과정은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법원행정고시 등에 활용되며, 기본 과정은 7급 공채, 지자체 7급 채용,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등에서 적용된다.

 

또한, 문항별 차등배점 도입, 배점성적증명서에 원점수와 백분위 등이 포함돼 수험생이 다양한 기관의 시험에 응시할 때 유리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2027년부터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의 한국사 과목이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된다. 이는 2012년 5급 공채, 2021년 7급 공채 시험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도입한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지는 추가 확대 조치다.

 

이번 조치를 통해 수험생들은 한국사 과목 준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직무 관련성이 높은 과목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사 시험을 미리 준비해 두면 공무원 시험 외에도 다양한 공공부문 채용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시험 준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부담 완화와 공공부문 기회 확대 기대

 

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개편으로 공공부문 내 채용시험 간 호환성이 높아지고,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채용제도가 더욱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공직 적격성 검정시험의 표준화를 이루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 부담을 줄이면서도 보다 효율적인 공직 채용이 가능해지는 이번 변화가 공직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법률저널(http://www.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