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2025년 지방직 교육청 선발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 지방직 공무원의 선발인원이 다소 높아지며 교육청의 선발인원 증가도 기대를 하셨을텐데요, 교육청의 선발인원은 기대와는 다르게 급감한 모습입니다. 

다소 치열해질 2025년 지방직 교육행정직 선발인원과 예상 경쟁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방직 9급 교육행정직 5개년 선발인원

교육행정직 선발인원은 2024년까지 2,000명 내외를 유지했다가, 2025년 1,258명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2021년부터 이어진 감소 추세가 더욱더 가파르게 떨어진 모습입니다.

2. 지역별 교육행정직 선발인원 (일반전형 기준)

지난해까지 400명 이상을 선발했던 경기도가 올해는 172명만을 선발합니다. 서울도 지난해 229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43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지역별 선발인원 변화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라남도로 전년 대비 77명 증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경상남도(38명 증가), 충청북도(19명 증가) 순이었습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경기도(293명 감소), 서울(156명 감소), 경상북도(115명 감소) 순입니다.

■ 서울·경기 선발인원 급감

올해 선발인원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서울·경기 지역의 급감입니다. 전년 대비 서울은 78.4% 감소했고, 경기는 63% 감소했습니다. 도합 449명이나 줄어들며 해당 지역의 경쟁률이 대폭 상승할 전망입니다.

부가적으로, 거주지 요건 충족으로 서울에 중복 접수가 가능했던 인천광역시 인원들은 서울의 경쟁률 상승으로 중복 접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분산돼 왔던 출원인원이 올라가며, 인천의 경쟁률과 합격선 상승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1·2권역 분리 모집 유지

작년과 동일하게 충청남도는 1·2권역으로 분리하여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두 권역 모두에서 선발인원이 감소하였기 때문에 합격선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충청남도 거주지 제한 요건도 다른 지역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요, 거주지 제한 요건 자체는 2025년 1월 1일 이전부터 충청남도에 거주하거나, 총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이면 되므로 다른 지역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시험 응시는 공고일 전일(3월 3일) 기준으로 가장 최근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는 권역으로 응시해야 합니다.

-충남 1권역: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금산

-충남 2권역: 보령, 서산, 당진, 부여,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해당 요건을 잘 확인하시어 시험 응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충남 2권역은 경쟁률과 합격선이 전 지역 중 가장 낮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지역 수험생은 충남 2권역 거주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경쟁률에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하겠습니다. 

■ 경쟁률 변동 예측

2024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전라북도(35:1)였습니다. 전라북도는 올해 선발인원 8명 감소하여 경쟁률이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경상남도(27.8:1)는 선발인원 38명이나 증가하며 경쟁률 상위 지역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률이 가장 낮았던 충청남도 2권역(6:1)은 선발인원이 10명 감소하며, 경쟁률의 상승이 전망됩니다.

■ 전라남도 선발인원 증가율 최대

전라남도는 선발인원 77명이 늘어나며 전 지역 중 가장 많은 116.7%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인접 지역인 광주광역시는 선발인원이 감소하며, 전라남도의 출원인원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교육청 9급 시험일정

교육청 원서접수일은 지방직 원서접수일보다 한 달 가량 늦은 4월 14일(월)부터 4월 18일(금)까지 진행됩니다. 필기시험일은 지방직과 동일한 6월 21일입니다.

원서는 각 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수하게 되며, 지역별 거주지 제한 요건을 반드시 확인하여 접수해야 합니다.

■ 교육청은 중복접수가 가능하다?

지방직과 교육청은 시험일은 같지만, 중복으로 원서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전문과목이 필수화되면서 교육행정직과 시험과목이 완전히 동일한 직렬이 없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중복접수를 하는 수험생은 극소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지방직과 달리 지역 간 중복접수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거주지 제한 요건만 만족한다면 여러 지역에 중복으로 원서를 접수한 후 발표되는 경쟁률을 확인하여 눈치싸움으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지방직-교육청 공무원 중복접수 예시>

단, 중복 접수 시 지역별 공고에서 본인이 거주지 제한 요건 충족하는지를 꼭 확인하여 시험 응시에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이 3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높아진 경쟁률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는 나의 실력을 점수로 만들어야 할 시기입니다. 기출회독을 통해 기초를 단단히 다지며 합격을 향한 마무리 수험전략을 이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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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1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시기를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