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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수험뉴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 어떤 이들이 응시했나?

2024.08.16 4,095

초시생의 도전과 5급 PSAT 경험자 증가 

PSAT 단기 학습이 대세, 토익 강세 지속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PSAT)에 응시한 수험생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의 다양한 배경과 준비 과정이 드러났다. 
올해 국가직 7급 제1차시험 직후 법률저널이 시행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처음 도전하는 초시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5급 PSAT에 응시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급과 7급 시험을 병행하며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상당수 존재함을 의미하며, 두 시험 간의 겹치는 부분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단기 집중 학습을 통해 시험을 준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는 여전히 토익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초시생의 도전이 가장 두드러져 
국가직 7급 공채 제1차시험(PSAT)에 응시한 수험생 가운데, 설문조사에 응한 2,105명의 수험생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이번에 초시생이 41.1%(86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41.0%)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PSAT에 처음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새롭게 진입하는 수험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재시생의 비율은 34.3%로, 지난해의 41.1%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PSAT에 재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줄어든 반면, 삼시생(18.6%)과 사시생(5.9%)의 비율이 늘어난 것과 맞물려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직 7급 시험에 PSAT이 도입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시험 경험이 누적된 수험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 5급 PSAT 응시 경험, 절반 이상 차지하며 영향력 확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1.1%(1,075명)가 5급 PSAT 응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47.7%)보다 3.4%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5급 PSAT 경험이 7급 시험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5급 PSAT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7급 시험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반면, 5급 PSAT 응시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52.3%에서 올해 48.9%(1,030명)로 감소했다. 

이는 PSAT 준비 과정에서 5급과 7급 시험 간의 연계성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급 PSAT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는 것은 이미 PSAT의 문제 유형과 시험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경험이 7급 시험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5급 PSAT 합격 경험을 가진 수험생은 19.3%(406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16.1%)보다 높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5급 PSAT의 높은 난도 때문에 상당수의 수험생이 합격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5급 PSAT에서의 경험이 7급 시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7급 시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5급 PSAT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7급 시험에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PSAT 공부 기간, 단기 집중 학습이 주류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시자들의 PSAT 공부 기간을 분석한 결과, 1개월 이하의 단기 학습이 39.0%(822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37.6%)보다 증가한 수치로, PSAT 준비에서 단기 집중 학습이 주류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5급 공채 응시 경험이 있는 수험생들이 7급 공채에 도전하면서, 이미 5급 PSAT 준비를 통해 기초를 다진 수험생들이 많아진 것이 이러한 단기 학습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개월’의 수험기간을 선택한 응시자도 14.8%에서 16.2%로 증가했다. 

이는 1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한 수험 전략이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3개월’ 학습 기간을 선택한 수험생은 13.0%에서 12.6%로 소폭 감소했으며, ‘5개월 이상’ 공부한 수험생들도 28.9%에서 26.5%로 줄어들었다. 

이는 전체적으로 PSAT 준비 기간이 짧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경향은 5급 PSAT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7급 공채에 도전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이미 PSAT에 대한 기초 실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5급 시험을 준비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7급 시험 준비 기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PSAT 준비에서 단기 집중 학습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기간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영어 검정시험 종류, 토익 절대적 우위 

이번 설문조사에서 영어능력검정시험 종류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토익(TOEIC)이 82.9%(1,746명)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토익이 다른 영어능력검정시험에 비해 응시자들에게 접근성이 높고, 시험 준비 과정에서도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토익은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수험생들에게 친숙하며, 다양한 학습 자료와 시험 대비 전략이 잘 갖추어져 있어 수험생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반해 지텔프(G-TELP)는 14.5%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토익에 비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특정 상황에서 유리한 점을 활용하는 수험생들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지텔프는 시험의 상대적 난이도와 준비 기간 측면에서 일부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 수험생은 토익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텝스(TEPS)와 토플(TOEFL)은 각각 1.0%와 0.9%로 매우 낮은 비율을 보였고, 플렉스(FLEX)는 0.5%로 조사됐다. 

이는 이러한 시험들이 PSAT 준비 과정에서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들 영어능력검정시험은 상대적으로 높은 난도와 제한적인 활용도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덜 매력적인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PSAT 준비 과정에서 토익이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토익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법률저널의 이번 설문조사는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다양한 배경과 준비 과정을 조명했다. 

초시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단기 집중 학습의 비율이 높은 등 PSAT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통해 수험생들이 어떤 전략을 택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5급 PSAT 경험이 7급 시험 준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영어능력검정시험은 여전히 토익이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준비 방법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