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16∼20일까지…하루 2회 접수현황 공개
원서접수 시 응시지역 선택…1차 17개 시도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최근 인사혁신처는 공직에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대학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4년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지원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최근 청년 세대에게 매력적인 일터로 거듭나기 위해 각 부처에서 공직문화 혁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고,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는 등 젊고 유능한 인재가 공무원 채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과연 어떤 효과를 거둘지 관심거리다.
최근 국가직 7급 공채의 지원자 추이를 분석해 보면,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공무원 시험에 관한 관심의 변화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공무원 시험에 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2016년에는 7급 공채 지원자 수가 무려 6만 671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에는 2만 9086명으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원자 수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1년 바짝 증가한 것은 PSAT이 도입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대거 지원한 영향이다.
경쟁률 역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의 경쟁률은 76.7대 1이었지만, 2023년에는 40.4대 1로 감소했다.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감소 또는 다른 시험으로의 관심 이동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직 7급 공채의 선발예정인원은 2016년 870명에서 2023년 720명으로 점차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공무원 채용 정책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는 지원자 수 감소와 함께 공무원 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원자 감소는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져, 일부 지원자들에게는 더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특히, 준비가 잘된 지원자들은 더 낮은 경쟁률을 활용하여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올해 5급 공채에 이어 수험생들의 궁금증 해소와 응시 편의를 위해 국가직 7급 공개의 원서접수 기간 일자별 접수현황을 처음 공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원서접수의 일자별 접수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한다.
원서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접수하며 접수 마지막 날인 20일은 21시에 마감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원서접수 때 제1차와 제2차시험 볼 지역을 각각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시 선택한 응시지역 변경은 불가하다. 제1차시험은 17개 시·도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원서접수 현황은 16∼20일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 오전 9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매일 2회, 행정·과학기술직을 구분해 직군별로 공개된다.
원서 제출 사전알림 서비스도 운영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시험별 원서제출 사전알림’ 수신에 동의하면 원서 제출 7일 전, 시작일, 마감 1일 전 등 3회 개별 사전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워크넷 등 공공·민간 채용정보 거래터(플랫폼)와 각 대학 온라인 취업 게시판, 한국정책방송원(KTV) 자막 광고 등을 통한 시험 정보도 제공해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국가직 7급 공채 원서접수 기간에 수험정보 제공 확대 등을 계기로 우수 인재가 공직에 많이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