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 선발 1241명 출원…치과위생 9급 85대 1 등

11월 12일 필기시험 실시…12월 5일 합격자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경기도 제4회 공무원 경력채용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평균 18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17일 ‘2022년도 제4회 경기도 경력경쟁임용시험(7·8·9급) 원서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경기도는 69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에 1241명이 출원했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18대 1이지만 직렬별로 경쟁률 차이가 매우 커 지원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각 분야별 평균·최고·최저 경쟁률 등을 살펴보면 △수의 7급(수의) 평균 0.8대 1(14명 선발, 11명 출원), 최고 성남시 5대 1, 최저 화성시·양평군 1대 1 △약무 7급(약무) 평균 2.7대 1(3명 선발, 8명 출원), 최고 경기도 4대 1, 최저 부천시·동두천시 2대 1 △환경 8급(수질) 평균 2.5대 1(4명 선발, 10명 출원), 최고 군포시 4대 1, 최저 남양주시·이천시 2대 1 등이다.

또 △의료기술 9급(임상병리) 평균 27대 1(4명 선발, 108명 출원), 최고 광명시 49대 1, 최저 포천시 13대 1 △의료기술 9급(방사선) 이천시 34대 1(1명 선발, 34명 출원) △의료기술 9급(물리치료) 남양주시 58대 1(1명 선발, 58명 출원) △의료기술 9급(치과위생) 양주시 85대 1(1명 선발, 85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환경 9급(수질) 평균 20.4대 1(8명 선발, 163명 출원), 최고 구리시 34대 1, 최저 양평군 5대 1 △환경 9급(대기) 평균 13.2대 1(5명 선발, 66명 출원), 최고 광명시 18.7대 1, 최저 연천군 4대 1 △환경 9급(폐기물) 평균 16.3대 1(4명 선발, 65명 출원), 최고 광명시 22대 1, 최저 포천시 12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시설 9급(교통시설) 평균 17.7대 1(6명 선발, 106명 출원), 최고 광명시 32.5대 1, 최저 여주시 7대 1 △시설 9급(도시교통설계) 이천시 10대 1(1명 선발, 10명 출원) △운전 9급(운전) 평균 30.4대 1(17명 선발, 517명 출원), 최고 포천시 57대 1, 최저 성남시 14대 1 등의 경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제4회 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2일 치러지며 12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운전 9급은 2과목, 그 외 분야는 3과목으로 치러지며 시험시간은 과목별로 20분이므로 운전 9급은 40분, 그 외에는 60분간 치러진다.

각 과목은 20문제 4지택1형의 객관식으로 구성된다. 모든 과목의 시험문제는 경기도 자체 출제 문제로 공개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응시자는 시험 종료 후 문제책을 가져갈 수 없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일 전에 인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일정 등 세부사항은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시 별도 공고한다. 자격, 경력 등 응시자격 요건의 적합성을 심사하는 서류전형에 이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12월 28일 최종합격자가 공개된다.

(출처: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