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일반 724명…합격선 425점 등 기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경기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802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22일 ‘2022년도 제2회 경기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총 656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에는 5627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지난달 18일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출원자 중 4292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한 결과 80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분야별 합격자는 △교육행정 9급 일반 724명, 장애인 구분모집 23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17명 △전산 9급 7명 △일반전기 9급 6명 △보건 9급 11명 △일반토목 9급 5명 △건축 9급 7명 △기록관리 연구사 2명 등이다.

4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일반전기 9급은 합격자를 내지 못했으며 교육행정 9급 장애인 구분모집(50명 선발예정)과 건축 9급(12명 선발예정)은 필기시험 합격자가 최종선발인원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왔다.

합격선은 ▲교육행정 9급 일반 425명(양성평등 남 410점), 장애인 구분모집 260점, 저소득층 구분모집 370점(양성평등 남 355점) ▲전산 9급 375점 ▲일반전기 9급 415점 ▲보건 9급 465점(양성평등 남 450점) ▲일반토목 9급 390점 ▲건축 9급 280점 ▲기록관리 연구사 325점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면접시험은 오는 8월 20일 시행된다. 교육행정 일반의 경우 천보중학교와 충의중학교, 부용중학교에서 각 진행되며 그 외 분야는 모두 천보중학교에서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지정된 시험장 외의 장소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므로 응시직렬 및 응시번호를 통해 반드시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을 확인해야 하며 사전에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점검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경우 일반 시험장에서 응시가 불가능하며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험 당일 면접번호를 개별 추첨 방식으로 부여하며 면접위원에게는 면접번호 외에 응시자의 성명, 응시번호, 생년월일, 필기시험 성적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면접위원과 응시자에게 친인척, 근무경험, 사제지간 등 제척, 기피, 회피 사유가 있는지를 확인하며 시험장 내에서는 응시자와 면접위원이 접촉할 수 없도록 철저히 통제한다.

면접순서는 개별 추첨한 면접번호 순서대로 진행하며 응시자는 감독권의 지시에 따라 소지품 정리 후에는 대기실 등에서 서적, 신문, 잡지 등을 포함한 각종 자료를 열람하거나 메모할 수 없으며 타 응시자와의 대화 및 자리 이동 등이 금지된다.

응시자는 항상 면접번호 명찰을 달고 있어야 하며 화장실 이용 시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면접실 이동은 감독관의 안내 및 지시에 따라 신속이 이뤄져야 하며 본인의 귀책 사유로 해당 순서에 입실하지 못하거나 지연 입실 시 추가 시간 등은 주어지지 않는다.

총 면접시한은 1인당 10분 이내로 진행되며 답변 시간은 본인이 적절하게 안배해야 한다. 면접의 평가는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의 5개 요소로 이뤄진다.

면접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한다. 다만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합격으로 한다.

보통 등급을 받은 경우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해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시키며 미흡을 받은 경우에는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으로 결정된다. 최종합격자는 9월 7일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출처: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