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기계공고에서 오는 23일 1차 PAST 치러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5년 만에 이뤄지는 선발이자 첫 1차 PSAT 시행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상직 7급 공채 필기시험 장소가 공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2년 기상직 7급 공개경쟁채용’ 1차시험은 오는 23일 대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이번 기상직 7급 공채는 최종 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86명이 출원하며 37.2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기상청은 지난 2017년 이후 인력운영 사정으로 7급 기상주사보 선발을 시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초 2021년부터 기상청 7급에 1차시험으로 PSAT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7급 공채 선발이 진행되지 않아 이번 시험에서 첫 시행이 이뤄지게 됐다.

1차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영역 각 25문항으로 구성되며 영어와 한국사는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1차시험 합격자는 8월 31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물리학개론, 기상역학,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기상학 과목을 선택형으로 치르며 10월 15일 시험을 시행하고 11월 16일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기상직 7급 1차 PSAT은 7급 국가직 공채와 같이 오후 2교시 시험으로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오후 12시 5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13시 30분까지 40분간 소지품 검사, 답안지 배부 등 응시자 교육이 실시된다.

1교시는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언어논리영역, 상황판단영역 시험이 120분간 시행된다. 16시까지 30분간 휴식시간을 갖고 16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응시자 교육에 이어 17시 30분까지 자료해석영역 시험을 60분간 치르게 된다.

통상 공무원시험이 오전에 진행되는 것과 달리 오후에 진행되는 일정이며 1교시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 2교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응시자들은 시험 전일까지 시험장소, 교통편, 이동소요시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한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해야 하며 불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응시자 본인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 시간 중에는 휴대전화, 태블릿PC, 스마트워치, 이어폰, 스마트밴드, 전자담배, 전자계산기, 전자사전,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통신, 계산 및 검색 기능이 있는 일체의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다.

시험시간 관리의 책임은 전적으로 수험생 본인에게 있으며 시험감독관의 시험종료시간 예고와 시험실 내 비치된 시계가 있는 경우라도 시간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시계로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시간 중에는 원칙적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시험 전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음료를 마시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배탈, 설사 등 불가피하게 시험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재입실을 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시행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때 다음 교시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시험 시간이 긴 1교시 시험 중에는 시험 시작 20분 경과 후부터 종료 20분 전(13시 50분~15시 10분)까지 화장실 이용이 가능하나 그 외 시간에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 재입실을 할 수 없다. 화장실은 지정된 화장실만 가능하며 사용 전·후에는 소지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 종료 후 시험관리관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퇴실할 수 없으며 배부된 모든 답안지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출처: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