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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계획 [수험뉴스] 국가직 7급 공채 원서 접수…5급 공채 수험생들 진입은?

2021.05.25 5,390

5급 공채 수험생들, 보험용으로 7급 응시 

7급 PSAT 도입 첫해…응시하는 게 유리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국가직 7급 원서접수가 24일 시작됐다. 원서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지만, 27일은 오후 9시에 마감됨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 국가직 7급에서 PSAT이 도입된 첫 시험이어서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얼마나 도전하느냐도 관심거리다. 

 

또한, 올해는 PSAT 도입 첫해에다 1차 PSAT에서 최종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므로 합격에 유리한 직렬을 선택하기 위한 눈치작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직 7급에 PSAT이 도입되고 처음으로 시행하는 해여서 예측이 힘든 상황에서 무조건 응시해 보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게 수험가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우선, PSAT의 난이도와 지원자 수에 따라 시험의 가변성이 매우 크므로 다양한 사례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PSAT의 난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과락이 속출하는 직렬도 많아질 수 있다. 이 경우 과락(40점)만 면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커질 수 있고, 자칫 선발배수(10배수)도 채우지 못해 예기치 못한 합격 사례도 많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반해 PSAT의 난도가 낮으면 합격선이 치솟을 수 있다. 특히 5급 공채 수험생들은 PSAT의 난도가 낮을 때 고득점에 유리하기 때문에 합격생 대부분이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5급 공채 수험생들의 경우 7급 공채를 하나의 ‘보험용’으로 응시할 수 일반행정 등 일부 직렬의 경우 이들의 지원 여부에 따라 합격선이나 경쟁률의 가변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법률저널이 지난 3월 ‘가채점 및 합격예측시스템’ 참여자를 대상으로 ‘7급 공채 응시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 응답자 총 2272명 중 ‘응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시자는 36.6%에 달했다.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이 7급에도 도전 의사를 밝힌 셈이다.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도 21.5%에 달해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수험생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42%였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에서는 응답자의 36.5%가 7급에 도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모르겠다’는 22.2%, ‘없다’는 41.3%로 각각 나타났다. 행정직군 가운데서도 응시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있다’가 38.8%로 전체 평균보다는 2.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없다’ 38%, ‘모름’ 23.3% 등으로 나타났다. 재경직에서는 ‘있다’가 26.5%로 일반행정보다 낮았다. 반면 ‘없다’는 51.8%에 달했으며 ‘모름’은 21.8%로 조사됐다.

 

기술직군의 응답자는 37.1%가 ‘있다’고 답해 행정직군보다 더 높았다. ‘없다’는 응답도 45.2%로 행정직군보다 더 많았다. 반면 ‘모름’은 17.7%로 행정직군보다 낮았다.

 

외교관후보자는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25.6%에 그쳐 다른 직군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없다’는 53.6%에 달했으며 ‘모름’은 20.8%였다. 

 

설문조사 결과대로 실제 5급 공채 수험생들이 이번 7급 공채에 뛰어든다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5급 입문자나 초시생의 경우 이번 7급을 모의고사로 삼아 응시해 볼 수 있다. 공무원시험은 국민의 혈세로 치르다 보니 응시수수료가 고작 7천 원에 불과해 부담이 거의 없다. 게다가 사설 모의고사보다 표본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PSAT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해보면서 5급 공채 진입 여부를 판단해 볼 기회다. 

 

과연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에 얼마나 지원자가 몰릴지 수험생뿐 아니라 수험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며 원서접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 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