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선발계획 분석자료입니다.
○ 강원도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1,264명, ▼ 202명)
2021년 전체 선발인원은 1,264명으로, 2020년의 1,466명에 비해 202명 감소했습니다.
9급 공채 선발인원은 1,107명으로, 2020년의 1,236명에 비해 129명 감소했습니다.
행정직군 선발인원은 645명으로, 2020년의 698명에 비해 53명 감소했습니다.
전체 선발인원은 2020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최근 4개년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 일반행정직 일반전형 선발인원(401명, ▼ 23명)
일반행정직을 살펴보면, 2021년 전체 선발인원은 401명으로, 2020년에 비해 23명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지역별 구분모집을 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거주기록이 필요합니다.
이 지역들은 한정된 인원과 경쟁을 하기 때문에, 선발인원의 변화가 경쟁률과 합격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중 선발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동해시, 홍천군, 철원군, 인제군이며, 홍천군은 전년대비 50%가 증가한 21명, 철원군은 전년대비 100% 이상이 증가한 31명, 인제군은 전년대비 90%가 증가한 19명을 선발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의 지역은 선발인원이 줄어듭니다.
그 중에서도 16명이 감소한 평창군, 13명이 감소한 삼척시, 고성군의 경쟁률과 합격선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는 2020년에 비해 8명 감소한 28명을 선발하고, 강릉시는 2명 감소한 40명을 선발합니다.
반면에 춘천시는 2명 증가한 34명을 선발하고, 원주시는 35명 증가한 63명을 선발합니다.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는 강원도 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록이 있다면 별도의 거주지 제한은 없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한 원주시의 경우, 다른 강원 지역에 거주하는 수험생들도 응시할 수가 있겠죠.
하지만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는 강원도 내 합격선 1~4위에 해당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들은 각지에서 모여드는 만큼 경쟁률도 높고, 합격선도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감안하면, 기초자치단체 중 선발인원이 줄어든 지역의 응시자들이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에 지원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선발인원이 늘어난 원주시는 2020년에 비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어느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무직 일반전형 선발인원(18명, ▼ 16명)
세무직 2021년 전체 선발인원은 18명으로, 2020년에 비해 16명 감소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를 먼저 살펴보면, 강원도는 20년에 선발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1명을 선발하고, 춘천시는 올해 선발하지 않습니다.
원주시는 5명이 감소해 1명만을 선발하고, 강릉시는 2명 증가해 3명을 선발합니다.
원주시는 6명을 선발하던 시기에도 합격선이 강원도 내 2위로 높은 수준이었는데, 선발인원이 1명으로 줄어듦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모두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자치단체 내의 거주지 기록이 필요한 지역 중에는 횡성군, 평창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에서 2020년과 달리 신규 선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 중 세무직을 준비해왔던 분들께는 기쁜 소식이 되겠습니다.
반면 속초, 정선, 고성은 2020년 3, 4명의 인원을 선발했었지만 올해는 선발하지 않게 되면서, 해당 지역 응시생들이 강원도나 강릉시로 응시하게 만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세무직 선발인원이 전체적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되면서 강원도내 전체 경쟁률과 합격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사회복지직 일반전형 선발인원(96명, ▼ 4명)
사회복지직 2021년 전체 선발인원은 96명으로, 2020년에 비해 4명 감소했습니다.
강원도는 선발인원에 변동이 없고, 춘천시는 25명이 증가해 34명을 선발합니다.
원주시는 반대로 22명이 감소한 6명만을 선발하고, 강릉시는 6명이 증가한 11명을 선발합니다.
원주시는 선발인원이 28명이었던 2020년의 합격선이 도내 2위였는데, 올해는 22명이 감소한 6명으로 줄어든 만큼 경쟁률과 합격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시는 2020년 합격선이 1위, 춘천시는 4위 였으나,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합격선이 다소 낮아질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나머지 지역 중에서 선발인원이 늘어난 지역은 속초시, 횡성군, 영월군, 양구군 네 곳입니다.
이 중 영월군과 양구군은 2020년 경쟁률이 4위 안에 들었던 지역인만큼 선발인원의 증가가 경쟁률과 합격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속초시 역시 2020년 경쟁률 순위는 절반에 못 미쳤고, 10명이 늘어나면서 경쟁률과 합격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산직 일반전형 선발인원(14명, ▼ 6명)
강원도 전산직 2021년 선발인원은 14명으로, 2020년에 비해 6명 감소했습니다.
삼척시, 홍천군, 평창군은 새롭게 1명씩을 선발하고, 정선군, 화천군, 양양군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이외 1명씩을 선발했던 지역은 변동이 없지만, 강원도, 춘천시, 원주시는 선발인원이 각각 1명씩 감소했습니다.
이 외에 특징적인 것은 도일괄로 데이터 직류를 신설한다는 점입니다.
데이터 직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진단 및 정책추진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도입된 직류입니다.
아직 준비하는 수험생이 많지 않을 것이니만큼 관련 과목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이터 직류의 시험과목은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와 전문과목인 데이터베이스론,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직렬들은 워낙 적은 인원을 선발하고, 비주기적으로 선발하는 직렬인만큼 전체적으로 선발인원이 감소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경쟁률과 합격선은 상당히 낮게 형성될 것입니다.
○ 거주지 제한
강원도 거주지 제한은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됩니다.
먼저, 2021년 1월 1일을 포함해 면접시험 최종일, 8월 4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를 하고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또는 2021년 1월 1일을 포함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이 모두 합해서 3년 이상이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거주지 제한이 적용됩니다.
이 지역에 응시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기간 동안 응시하고자 하는 해당 시.군 지역에 대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거주지 제한을 충족하게 됩니다.
○ 지방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 일정
지방직 9급 공무원 선발시험 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여러분과 같이 보고자 하는 것은 원서접수일입니다.
원서접수 일을 보시면 3월 2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며, 저번에 같이 다뤘던 다른 지역과 접수일자가 같습니다.
올해부터 다른 지역과의 중복접수가 금지되었고,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에서 통합관리하니, 괜히 미루지 말고, 미루면서 더 어느 지역에, 어떤 직렬에 응시할지 공부에 차질 갖지 말고 3월 29일 하루만 딱 고민해서 원서접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원서접수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교육청의 중복접수 가능여부입니다.
교육청은 중복접수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중복접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시험에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길, 하루하루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임을 기억하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