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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입니다.
 
2021년 서울특별시 선발인원의 발표되었습니다.

2021년 지방직 시험은 6월 5일로, 지금부터 시작하는 선발 계획 분석을 보고 합격전략을 수립하시어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2021 서울특별시 선발인원 (9급 3,246명, ▲ 961명)

2021년 전체 선발인원은 3,246명으로, 2020년의 2,285명에 비해 961명 증가했습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최근 5개년(2017~2021) 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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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채로 한정하면 2,813명, 그 중 행정직군으로 더 좁혀보면 1,998명을 선발합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5개년 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 2021 서울특별시 9급 일반행정직(일반전형) 선발 예정인원 (1,156명, ▲ 242명)

일반행정직을 살펴보면 2021년 선발인원은 최근 5개년 내에 가장 많은 인원인 1,156명을 선발하고,
2020년에 비해서는 242명이 증가했습니다.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17, 2018년은 8만명, 6만명대였지만, 2019년부터 2만명대로 줄어들었는데,
서울시와 서울시를 제외한 지방직 시험일자가 달라 한 해에 시험을 2곳에 응시할 수 있었지만,
2019년부터 시험일자가 같아지면서 1곳에만 응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과 시험일자가 같아짐에 따라 서울시 시험을 응시하는 인원이 줄어든 것이죠.
응시율을 보시면, 2019년부터 40%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다른 지역의 응시율에 비해 약 20~30%p가량 낮은 편인데,
이것은 원서접수를 중복으로 해두고 자신의 거주지역에서 시험을 보는 인원이 꽤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서울특별시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다른 지역 원서 중복접수 금지 조치를 통해 가장 많은 변화가 생길 지역으로 보입니다.
선발인원이 242명 늘어나고, 출원인원 역시 줄어들 것을 생각해보면 경쟁률은 상당히 낮아질 것입니다.

응시율은 다른 지역처럼 60% 수준까지 높아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응시인원이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선발인원 자체가 많아졌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가 2020년과 비슷하다면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 서울특별시 세무직 일반전형 2021년 선발인원(85명, ▲ 18명)

세무직 2021년 선발인원은 85명으로, 2020년에 비해 18명 증가했습니다.
2019년이 202명 선발로 상당히 많은 인원을 선발했던 것을 제외하면, 최근 5년 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의 선발입니다.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2018년 이후로 3,000명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202명 선발로 3,409명이 출원했지만, 2020년 67명 선발에 대해서는 2,562명으로
출원인원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면, 선발인원의 증감이 출원인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 이후 응시율을 보면 일반행정과 마찬가지로 40%대에 머물면서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수험생들은 대체로 서울지역에 원서접수만 하고,
서울지역 시험에 잘 응시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무직 역시 중복접수 제한과 선발인원 증가의 영향으로
세무직 경쟁률은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특별시 사회복지직 일반전형 2021년 선발인원(404명, ▲ 75명)

사회복지직 인원은 2021년 404명을 선발해, 최근 5개년 동안 2017년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2020년에 비해 75명을 더 많이 선발하며,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선발인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물론, 사회복지직은 다른 직렬과 다르게 2019년까지 1, 2회 나눠서 선발했고,
2020년부터 코로나로 연기가 되면서 올해까지도 통합선발을 진행하고 있어
단순히 2021년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이 두 번째로 많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회복지직 출원인원의 변화를 보시면 2017년과 2018년에는 9,000명, 10,000명 대로 나타나다가
시험일자가 다른 지역과 같아지면서 2019년에 3,638명으로 감소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선발인원이 2019년에 비해 111명 늘어나자 출원인원이 6,699명으로 다시 늘어나죠.

이것은 시험을 볼 수 있는지 여부, 선발인원이 많아지는지 여부가
원서접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응시율을 보면 시험날짜가 같아진 2019년부터는 다른 직렬보다도 더 낮은 40.8%, 37.6%로 나타납니다.

결과적으로 2021년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이 늘어난다는 점, 다른 지역의 중복접수가 불가능해진다는 점으로
다른 지역인원들이 원서 접수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질 것이고,
경쟁률은 2020년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방호 일반전형 2021년 선발인원(34명, ▲ 25명)

방호직렬은 2020년 서울시와 경상북도에서만 선발한, 흔히 볼 수 없는 직렬입니다.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 세 과목만으로 시험을 치르고 선발인원도 매우 적기 때문에
2020년 서울시 일반전형의 합격선은 93.33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2021년 서울시 방호직렬의 선발인원은 34명으로, 2020년의 3배 이상을 선발하고,
최근 5개년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2019년 584, 2020년 337명이 접수하면서 적은 선발인원 대비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올해는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낢에 따라 선택과목은 자신없지만 필수과목은 자신있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응시율은 다른 직렬과 달리 2017년 이후로 낮아지지 않았는데,
이것은 방호직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다른 지역, 다른 직렬에 중복접수한다고 하더라도
필수과목만 준비해서는 서울시 방호직에만 응시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복접수 제한이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오직 방호직의 과목 구성과 선발인원 증가가 경쟁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경쟁률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특별시 전산 일반전형 2021년 선발인원(18명, ▼ 1명)

2021년 전산직은 다른 직렬과 달리 2020년에 비해 1명 감소한 18명을 선발합니다.
2020년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고,
응시율은 다른 직렬과 마찬가지로 2019년부터 40%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2021년의 경쟁률은 2020년의 35.42:1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거주지 제한

서울시의 거주지 제한은 다른 지역과 다릅니다.
앞서 중복접수와 관련된 언급을 통해 눈치채셨겠지만
서울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라면 거주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서울시‘도’ 접수해두고 시험일 전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만’ 접수하할지, 접수하지 않을지 미리 결정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원서접수는 3월 2일(월) ~ 3월 5일(금) 4일간​

서울특별시는 거주지 제한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원서접수 일정과 홈페이지도 다른 지역과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시의 원서접수 시작일은 3월 2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죠.
현재까지 발표된 다른 지역은 3월 29일부터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서울시와 기간 차이가 많이 나죠.

사실 단순히 기간 차이는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올해부터 중복 접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울시 원서접수를 해서 다른 지역에 원서접수를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교육청 공무원의 경우는 어떨까요?

결론은 현재 교육청 공무원의 경우 지방직 공무원과의 중복접수 금지 조항이 적용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울시 교육청 공무원은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과 같이 거주지 제한이 없으므로 서울시 교육청과 그 외 지역 교육청의 중복 접수가 가능합니다.

교육청과 교육청 간에도 중복접수 금지 조항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복접수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서울시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합니다.

인성검사에 대한 부분은 필기시험과 달리 따로 준비할 부분이 많지 않으니, 필기시험에 일단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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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험이 D-100을 향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