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격 | 2025년 소방/남성 |
|---|---|
| 응시과목 |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행정법총론 |
| 총 수험 기간 | 6개월 미만 |
| 취득 가산점 | 5점 |
| 시험 응시 횟수 | 1회 |
| 수험생활 | 전업 수험생(휴학생 포함) | 평균 학습 시간 | 10~12시간 |
|---|---|---|---|
| 평균 회독수 | 7~8회 | 평균 문제풀이 권수 | 2권 |
| 공부방법 | 도서관/일반 독서실 | 공부 장소 | 인터넷강의 |
|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
생활패턴 준비 기간이 5개월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루를 최대한 길게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도서관이 08시부터 23시까지 운영되었기에, 저는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6시까지 집 근처 카페에서 먼저 공부를 시작한 뒤 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말에는 토요일 하루만 휴식을 주고, 나머지 6일은 온전히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학습계획 기본 강의는 하루에 두 과목씩 배치해 빠르게 완강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후에는 곧바로 기출문제 학습에 돌입했으며, 시간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강의를 최소화하고 해설지를 중심으로 스스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만 선별해 필요한 강의만 발췌해 들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기본서를 단권화해 반복 회독했고, 중간중간 월간 모의고사 등을 풀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
|
과목별 학습법 & 수강 강사 및 활용 교재 |
■ 소방학개론 심승아 선생님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가장 컴팩트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심승아 선생님을 선택했습니다. 강의는 압축적이지만 기본에 충실했고, 기출에서 자주 출제된 주제들을 모두 다뤄 주셨습니다. 여기에 더해 예상되는 주제들과 "이 정도는 굳이 보지 않아도 된다”는 범위 조절까지 명확히 제시해 주셔서, 기본만 탄탄히 해도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기본서와 기출문제, 그리고 패스 안에 포함된 월간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학습했습니다. ■ 소방관계법규 심승아 선생님 법규는 소방학개론보다 암기해야 할 범위가 훨씬 넓다고 판단해 기본서를 중심으로 내용을 먼저 외우고, 문제를 풀며 외운 내용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인풋만 많으면 실제 문제에서 지식을 꺼내 쓰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아웃풋 비중을 점점 늘려가는 방향으로 학습했습니다. 월간 모의고사와 심승아 선생님 문제집도 활용했는데, 시간 관계상 ‘상’ 문제집은 모두 풀지 못했고 ‘중’까지는 완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만 스스로 중요하다고 판단한 일부 ‘상’ 문제는 골라서 풀었습니다. ■ 행정법총론 유휘운 선생님 행정법은 유휘운 선생님의 교재만으로도 필요한 내용이 충분히 구성되어 있어 교재 중심 반복 학습에 집중했습니다. OX 판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했으며, 회독수를 꾸준히 늘려갔습니다.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만 별도로 풀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유휘운 선생님의 책은 중요도까지 세분화되어 있어, 중요한 내용부터 우선적으로 학습하며 가능한 많은 범위를 가져가려고 노력했습니다. |
||
|
체력 시험 준비 과정 |
체력 학원은 주 3회 다니며 마지막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공부 기간에도 틈틈이 웨이트와 러닝을 병행해 기본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체력 학원에서 무릎 통증이 생기면서 왕복 오래달리기 연습을 막판에 충분히 하지 못했고, 그 영향으로 실제 시험에서 원래 기량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체력 준비는 반드시 미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면 실력을 차근차근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부상 관리를 훨씬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막판 한 달 동안만 강하게 몰아붙이려 하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지고, 실전에서 실력 발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
||
|
소방 면접 준비 과정 |
저는 2025 소방공무원 시험에서 공채로 제주 지역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이번 제주 소방은 총 16명을 선발했는데, 풀서비스에서 제 필기·체력 점수를 입력해 보니 40명 중 25등으로 1배수에는 들지 못한 1.5배수 위치였습니다. 이처럼 점수상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면접에서 흐름을 뒤집을 수 있었던 이유는, 체계적인 준비 과정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소규모 중심의 면접 수업을 통해 질문을 많이 받아볼 수 있었고, 제 답변 습관이나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이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긴장도 줄어들었습니다. 둘째, 한 사람의 시각이 아닌 여러 강사님과 면접 경험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제 답변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표현이 더 설득력 있는지, 어떤 비언어 요소가 신뢰를 줄 수 있는지 등 실제 면접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셋째, 함께 준비하는 사람들과 정기적인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했던 점도 도움이 컸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모의 면접을 반복하면서 말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워졌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실전 감각이 빠르게 올라갔습니다. 중요한 주제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준비하는 방식도 효율적이었습니다. 넷째,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즉석 발표 연습을 자주 해본 것이었습니다. 주제를 바로 받고 3분 동안 정리해 발표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논리적으로 말하는 구조가 잡히고 실제 면접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최종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면접처럼 복장과 절차를 동일하게 맞춰 진행했기 때문에, 본 면접 당일에는 오히려 긴장이 덜했습니다. 최종 모의면접 후 제공된 비언어·답변 내용·논리 구조 등에 대한 상세 피드백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남은 기간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필기·체력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면접에서 자신감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역전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
|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 |
시간이 짧았던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5개월이라는 기간 안에 정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계속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에 최대한 충실하자, 그리고 남들보다 하루 공부 시간을 더 늘려 5개월을 8개월처럼 사용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매일 노트에 "할 수 있다”라고 적으며 스스로를 다독였고, 하루 계획을 모두 마치면 "오늘도 합격!”이라는 문장을 적으면서 자기암시를 반복해 마음을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갔던 것 같습니다. |
||
|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 전략 KEY POINT |
제가 필기 점수가 1배수에 들지 못했지만, 체력과 비중이 커진 면접까지 모두 합쳐 평가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점수가 낮더라도 다른 영역에서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절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면, 점수가 낮아 일찍 포기하는 분들도 있고, 반대로 점수가 높다는 이유로 면접을 안일하게 준비하다가 역전을 당해 탈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니, 마지막 순간까지 흔들리지 말고 밀어붙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