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 순수 공부 시간을 최소 6시간 이상, 보통 6~8시간을 목표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공부는 항상 저녁 8시 이전에 마무리했고, 8시 이후에는 웨이트나 러닝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력을 관리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침 9~10시 사이에 공부를 시작했고, 중간중간 적당히 휴식을 취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하루 공부량을 안정적으로 채우도록 했습니다. 

■ 소방학개론 ? 곽동진 선생님

특히 요플에 정리된 S·A·B·C 중요도 표시 덕분에 중요한 판례를 놓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회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기출문제집과 동형 모의고사로 실전 스킬을 익히면서 점수를 확실히 끌어올릴 수 있었고, 문제를 풀 때도 요플이 있어 빠르게 복습하며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시험은 필기 후에 급하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기 전부터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운동을 하면서는 탄수화물·단백질 등 영양 섭취까지 포함해 전부가 ‘운동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관리했습니다. 이런 체계적인 습관이 체력 점수 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면접에 자신이 없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필기와 체력 준비 과정에서 만났던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주 4회 꾸준히 스터디를 진행했고, 스터디원들이 제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가 없는 날에는 인성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준비하거나, 소방 관련 뉴스·사건 등을 찾아보며 직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소방학개론과 법규 기본서를 다시 훑어보며 발표면접 대비도 병행해 면접 흐름을 안정적으로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위해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평소 축구와 풋살을 즐겨 했지만, 수험생활이 시작되면서 시간이 부족해졌고, 혹시 다칠까 걱정되어 운동도 많이 자제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제가 혼자 이겨낸 것만은 아닙니다. 친구들이 자주 만나지 못해도 늘 응원해주고, 틈틈이 연락을 보내며 마음을 보태준 것이 큰 힘이 됐습니다. 그 응원이 제게는 큰 위로이자 자극이 되었고, "합격으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휴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주 7일 공부하는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저에게는 그 방식이 오히려 수험 과정을 더 힘들게 만들고 금방 지치게 할 것 같다는 부담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