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전 2시간 반, 오후 3시간 반, 야간 3시간 정도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다니며 수험 준비를 병행한 기간도 있어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힘든 날에는 잠시 집에 들렀다가 다시 식사 후 스터디카페로 돌아가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소방학개론 심승아 선생님

세 과목 중 가장 고득점을 받은 과목이었고,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요플’ 교재를 활용해 반복 회독했고, 시험이 다가올수록 아는 지문에는 과감히 X 표시를 하여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았습니다. 

유휘운 선생님의 커리만 따라가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부 출신이라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공부 시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운동했습니다.

 - 턱걸이 → 악력기 → 햄스트링·골반 스트레칭

 - 야외 러닝

 - 스쿼트 점프 등 폭발력 운동

필기 대비 기간 동안 가능한 부분은 모두 집에서 혼자 훈련하였고, 체력학원은 2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보니 남녀 모두 좌전굴이 가장 기록이 안 나오는 종목이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매일 루틴에 포함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모든 종목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은 학원을 다니며 준비했고, 학원에서 구성된 스터디 조원들과 거의 매일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팀들은 매일 만나지 않았지만, 저희 조는 일정이 잘 맞아 매일 연습할 수 있었던 점이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방방재신문을 틈틈이 확인하며 소방 이슈와 사례를 정리해두었는데,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매일매일 오랜 시간 공부를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힘들 때에는 시험 이후의 나를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합격한 모습이든, 불합격했을 때의 후회 섞인 모습이든  두 가지 모두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후회 없는 도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소방학개론·관계법규 → 기본서 무한 회독이 핵심

매일 반복하고, 기본서를 계속 보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을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