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실제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를 크게 오전 2시간, 오후 4시간, 밤 2시간으로 나누어 학습 시간을 고정했습니다.

- 기상: 8시

- 오전 공부: 10시~12시

- 점심: 12시~13시

- 오후 공부: 13시~17시

- 저녁 + 헬스: 17시~20시

- 밤 공부: 20시~24시

- 취침: 24시

수험 기간이 길어지면서 제 하루 학습량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저는 매일 계획한 양만큼은 반드시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습니다.

일찍 끝나면 일찍 쉬고, 늦게 끝나면 조금 더 해서라도 마무리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저와의 싸움이었습니다.

■ 소방관계법규·소방학개론 : 심승아 선생님

이 과정에서 어려운 지문은 체크를 여러 번 하며 중요도를 구분해 반복 학습했습니다.

체력학원에 등록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기 종목에 맞춰 훈련했습니다.

부상 위험이 있는 웨이트 운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수험생은 한 종목은 잘되지만 한 종목은 매우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기 때문에, 먼저 잘하는 종목의 점수를 확보해두고 부족한 종목에 시간을 집중 투자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하나입니다.

안 된다고 포기하면 내년에도 달라지지 않는다.

꾸준히 하면 반드시 올라갑니다.

면접은 반드시 말하는 틀(구조)을 학원을 통해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공무원 면접 특성상 논리적 구성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며, 평소 의견 표현이 어려운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시중의 질문에 최대한 많은 답변을 달아 메모장에 정리했습니다.

중복된 내용은 제거하고, 결국 3~4개의 핵심 경험을 다양한 질문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종 정리했습니다.

소방 면접은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소극적인 태도는 소방 조직과 맞지 않습니다.

당당한 자세와 명확한 의견 표현이 필수입니다.

저는 집에서 부모님 그늘 아래 생활하다 보니 안주하게 되고 간절함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이미 풀려 다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집을 나와 혼자 생활했습니다.

요리, 빨래, 운동, 공부까지 모두 스스로 책임지는 환경에 놓이니 자연스럽게 마음을 독하게 먹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똑똑한 편은 아니지만 수많은 시험을 치르면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공무원 시험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그렇다면 누구든 합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장에서는 긴장해 문제나 지문을 잘못 읽는 실수도 흔한데,

"그럴 수도 있어”라고 넘기면 안 됩니다.

평소에 봉투모의고사를 구매해 실전처럼 풀어보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문제를 풀 때는

- ‘옳은 것은’에 O

- ‘옳지 않은 것은’에 X 를 크게 표시하며 문제를 읽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연습이 실제 시험에서 실수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