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기간 동안 매일 같은 패턴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에는 체력 훈련까지 병행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소방학개론 - 심승아 선생님

어디에서 문제가 출제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범위를 보며 빈틈을 줄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모르는 개념이나 헷갈리는 내용은 카페에서 찾아보거나 직접 게시판을 활용해 질문하며 채워나갔습니다.
 

체력 준비는 학교를 병행하느라 본격적으로 체력학원을 다닌 시기가 12월부터였습니다.

체력은 단기간에 갑자기 늘리기 어렵기 때문에, 필기 공부와 병행하며 꾸준히 조금씩 쌓아가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면접 준비는 노량진 면접학원에 등록해 스터디원들과 모의면접을 반복하며 진행했습니다. 학원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고, 수업 외 시간에는 소방 관련 기사나 전문 자료를 직접 찾아 읽으며 최신 소방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또한 다른 스터디원들의 답변 방식과 사고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아, 긍정적인 요소들을 흡수하며 면접 실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억지로 공부를 붙잡기보다 운동을 하며 마음을 비우는 방식으로 버티고,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습니다.

저만의 전략은 기출 중심 반복 학습과 꾸준한 생활 패턴 유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두 가지가 수험 기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핵심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