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넥스트소방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2025년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응시인원 및 합격선이 발표되었는데요.
오늘은 공채 소방 실질경쟁률과 필기합격선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격적인 분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2025년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소방학개론과 소방관계법규에서 전례 없이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면서 전국적으로 합격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매년 시험 난도에 따라 합격선의 변동은 어느 정도 존재했지만, 올해처럼 최고 난도의 시험은 합격선의 급락을 예상조차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시고, 아래에서 소개하는 경쟁률과 지역별 합격선 분석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공채 전지역 응시율 평균은 87.5%로, 2024년 88.0%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2025 공채 소방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148명 증가한 906명이었지만 출원인원은 오히려 12,922명에서 12,672명으로 감소하였고, 따라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실질경쟁률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공채 소방 실질경쟁률 평균 2024년 18.7:1, 2025년 14.9:1)
✔여기서 잠깐?! 경쟁률 vs 실질경쟁률
오늘 칼럼에서 계속 언급할 실질경쟁률! 경쟁률과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경쟁률은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 즉 출원인원을 선발인원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뽑고자 하는 한 자리에 몇 명이 지원하는가?’를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필기시험장에 가보면 여러 사유로 결시인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지원은 했지만 시험을 보지 않은 인원을 제외한 ‘진짜로 필기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응시인원인데요. 실질경쟁률은 응시인원을 선발인원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실제로 필기시험을 응시한 인원을 대상으로 비교하기 위해 경쟁률이 아닌 실질경쟁률 수치를 통해 합격선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채 소방(남) 실질경쟁률 및 필기합격선
▶ 2025년 실질경쟁률 평균 13.8:1 (2024년 평균 15.4:1 대비 ▼1.6)
▶ 2025년 필기합격선 평균 234.9점 (2024년 평균 271.6점 대비 ▼36.7점)

■ 합격선 평균 상위 지역
<경북>
올해 출원인원 증가율 최대(114%)를 기록했던 경북은, 합격선 24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하였습니다. 실질경쟁률은 16.0:1로 공채 소방(남) 기준 다섯 번째에 불과했지만, 전년도 합격선이 하위 세 번째(264점)였던 점을 감안할 때, 올해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은 비교적 낮았던 전년도 합격선으로 인해 경쟁 부담이 덜할 것으로 예상한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았고, 이로 인해 출원인원 급증과 상위권 수험생이 몰리며 합격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산, 인천, 광주, 전북, 경남>
위 다섯 지역 모두 합격선 240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합격선을 형성하였습니다. 특히 광주는 실질경쟁률도 19.8: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산은 지난해 전국 최고 합격선인 280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합격선 240점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 지역임을 입증했습니다.
올해 합격선 상위 지역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인천에서 나타났습니다.
인천은 작년 전국 최저 합격선(260점) 지역이었지만, 올해는 240점으로 상위 두 번째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발인원 증가와 경쟁률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은 작년 25명을 선발하며 실질경쟁률 17.8대 1의 평균적인 경쟁 수준을 보였고, 합격선도 낮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선발인원 증가폭을 보이며, 26명 증가한 51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인원 확대에 따라 낮은 합격선을 기대한 수험생들이 몰렸고, 동시에 서울·경기 등 경쟁이 치열한 지역의 수험생들까지 지원하면서 합격선이 급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방공무원은 원서 접수 시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에 원서 접수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26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께서도 원서 접수 시 해당 연도·지역의 선발인원뿐 아니라 전년도 선발인원과의 비교, 인접 지역 선발인원 현황 등을 살펴보고 전략적인 지원을 하시기 바랍니다.
■ 합격선 평균 하위 지역
<서울>
2024년 최고 합격선인 280점을 기록했던 서울은, 올해 232점으로 평균 이하 점수대로 하락했습니다. 작년의 높은 합격선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지원 부담이 커졌고, 이로 인해 선발인원 증가율에 비해 출원인원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경쟁률이 크게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은 올해 선발인원이 91명이 늘어나 149.1%의 선발인원 증가율을 보였으나, 그에 비해 출원인원은 25% 증가에 그쳤습니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율이 84%에 그쳐 실질경쟁률은 8.6:1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필기 선발인원이 많아지면서 상위권 점수가 분산되었고 이 역시 합격선 하락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힙니다.
서울의 이러한 변화는 대규모 선발과 수험생 심리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
기존 인기 지역이었던 대구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작년의 높은 합격선 부담으로 인해 올해 경쟁률과 합격선이 모두 크게 하락했습니다. 대구는 2024년 26명 선발에서 올해 50명 선발로 92%의 선발인원 증가를 보였지만, 출원인원은 단 1% 증가에 그치며 수험생들의 지원 기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대구의 실질경쟁률은 13.5:1까지 떨어졌으며, 필기 합격선은 228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높은 선발인원 대비 수험생 증가율의 정체가 경쟁 완화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대구 역시 작년 최고 수준의 합격선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부담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지원자들이 선발인원이 더 많거나 경쟁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지역으로 분산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세종>
세종은 필기 합격선 220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저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세종은 공채 소방(남) 전 지역 중 가장 적은 6명의 선발인원을 발표했으며, 이는 수험생들의 지원 기피로 이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선발인원이 적은 지역은 출원인원이 조금만 몰려도 경쟁률과 합격선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지원을 꺼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실제로 세종은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예정된 지원자들이 충남, 충북, 대전 등 인접 지역으로 지원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세종의 최종 출원인원은 142명으로 공채 소방(남) 전 지역 중 가장 적었고, 특히 장수생이나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줄어들면서 필기 합격선이 자연스럽게 전국 최저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공채 소방(여) 실질경쟁률 및 필기합격선
▶ 실질경쟁률 평균 16.1:1 (작년 평균 22.1:1 대비 ▼6.0)
▶ 필기합격선 평균 230.4점 (작년 평균 274.6점 대비 ▼44.2점)

■ 합격선 평균 상위 지역
<전북>
올해 공채 소방(여) 필기시험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248점을 기록한 전북입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선인 230.4점보다 17.6점 높은 수치입니다. 전북은 실질경쟁률 또한 24.0:1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우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울, 인천>
지난해 최고 합격선(288점)을 기록했던 서울은 올해도 244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합격선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올해 298명의 출원인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린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도 200명의 출원인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서울과 동일한 244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의 합격선이 높게 형성된 배경에는 경기 지역 수험생들의 이동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 지역은 선발인원이 단 4명에 불과해 경쟁 부담이 컸고, 이에 따라 많은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선발 규모가 큰 서울과 인천으로 지원을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서울, 인천 지역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합격선 평균 하위 지역
<세종>
세종은 올해 필기 합격선 188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합격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고 합격선을 기록한 전북(248점)과 60점 차이가 나는 수치로, 약 15문제를 더 틀려도 필기합격이 가능했던 셈입니다.
공채 소방(남)의 경우 전국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24점에 불과했지만, 소방(여)는 지역별 합격선 격차가 훨씬 크게 나타났습니다. 세종은 선발인원이 단 1명에 불과해, 경쟁을 꺼리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기피 지역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적어 낮은 합격선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
경기는 2024년 288점으로 전국 최고 합격선 지역 중 하나였으나, 올해는 200점으로 대폭 하락했습니다. 24년과 25년을 비교해보면, 선발인원은 1명 줄었지만, 출원인원은 182명에서 71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도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인 14.0:1로 급감했습니다. 출원인원의 급격한 감소는 경기 지역의 높은 경쟁 부담을 피하려는 수험생들의 선택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선발인원이 더 많은 서울이나 인천으로 지원을 옮기면서 경기 지역의 합격선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3. 공채 소방 선발배수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은 선발배수가 정해져 있지만, 동점자가 발생하는 경우 선발배수보다 더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됩니다.
올해는 선발배수보다 공채 소방(남) 9.4%, 공채 소방(여) 9.8%의 인원이 더 많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는데요.
특히 공채 소방(남) 세종·제주·울산, 공채 소방(여) 창원·충북·부산 등의 지역은 체력시험 및 면접시험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4.필기시험 이후 체력시험 일정

필기시험 이후 최종합격 결정에 25% 비중을 차지하는 체력시험이 시행됩니다. 체력시험은 6개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60점 만점 중 3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체력시험 평가점수표 확인 바로가기 >
체력시험 일정은 지역별로 상이하므로, 본인이 지원한 지역의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5월 22일(목) 발표되며, 이후 신체검사, 서류심사, 소방적성검사, 마지막으로 25% 비중의 면접시험이 진행됩니다.
체력과 면접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필기 합격선 근처 수험생도 체력과 면접에서 충분히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기 합격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남은 시험을 성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필기 합격자라면 남은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에 집중하고, 아쉽게 불합격한 수험생은 변화된 제도에 맞춰 필기, 체력, 면접, 가산점까지 전방위적으로 완벽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넥스트소방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