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소방입니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시험제도의 개편. 시험제도가 바뀌면 수험전략도 바꿔야 합니다. 

2023년부터 한국사, 영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필기과목은 분야별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문과목을 응시하도록 변화됩니다.

변화에 맞춰 초시생·재시생 구분 없이 준비 초반에는 무엇보다 먼저 ‘공인영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준 점수를 충족하는데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영어 검정시험은 가산점 부여 대상이기에 가산점 반영 기준 점수까지 획득하도록 준비하기 바랍니다. 

영어, 한국사 검정시험 기준점수를 충족한 뒤 필기시험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필기시험 준비는 초시생과 재시생에 따라 취해야 할 수험전략이 서로 상이합니다.

1. 소방공무원 시험을 이제 막 준비하는 수험생

준비 초반에는 검정시험 학습 비중을 높여 최대한 빨리 검정시험 기준 점수를 충족하는 게 중요합니다. 

검정시험 기준 점수를 충족한 뒤엔 모든 응시과목(2~3과목)을 고른 비중으로 공부하거나 아니면 취약한 과목에 무게중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전략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자신의 상황과 학습 성향, 선호하는 공부방법, 과목별 학습 수준 등이 충분히 고려돼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 입장에서 앞으로의 시기별, 과목별 학습계획 등을 본인 스스로 수립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인터넷강의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더 그러합니다. 

이 경우 주저하지 말고 소방공무원 수험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선생님 또는 다니는 학원의 담임선생님 등이 대표적입니다. 주변 지인 중 소방공무원 합격생이 있다면 이들 역시 포함됩니다. 

만약, 직접 대면할 수 없다면 학원에 전화를 하거나 온라인 상담 창구(학원 사이트)를 통해 궁금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주변의 이야기는 참고만 하되, 전적으로 신뢰하거나 따라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재도전을 고민하는 2022년 소방시험 응시자

올해 소방시험에 지원한 수험생 중 내년 시험에 재도전하는 수험생이라면 초시생과는 다른 방향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도전을 앞둔 수험생 상당수는 보통 그해 연말부터 다음 해 시험에 대비하곤 하였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시험과목 개편 그리고 한국사, 영어 검정시험이 도입되면서 조금 더 빠르게 준비해야 합니다. 

초반에는 초시생과 마찬가지로 검정시험(영어, 한국사) 기준 점수를 충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검정시험 기준 점수를 충족한 뒤에는 본격적인 필기시험 준비에 돌입해야 합니다. 

특히, 평균 1년 이상의 수험준비 경험을 통해 응시과목에 대한 기초가 잡혀있다고 자만하면 안 됩니다. 

2021년부터 다소 높아진 시험 난이도와 필기시험 과목 축소에 따른 문항수 증가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필요하며 평소 부족했던 이론과 기출 내용을 습득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공채와 달리 경채는 분야별 직무 특성을 반영한 전문과목 응시로 개편되면서 지원분야에 따라 전문과목 1과목씩 새롭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과목수는 줄어들었지만 새로운 과목을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클 것입니다. 

이 경우 2과목을 고른 비중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낯선 과목을 중점적으로 기본부터 차근차근 쌓아가야 합니다. 

이제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위한 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초시생 그리고 재시생들을 위한 각각의 합격전략을 바탕으로, 2023년 시험 합격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시길 바랍니다.

메가소방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