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소방입니다.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 개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가산점 반영의 변화입니다.

다음 설명을 통해 가산점 반영 변화의 효과는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산점 반영의 변화

2023년 시험 개편에서는 가산점 반영 영역에서부터 반영 시기까지 가산점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1. 가산점 영역의 확대

2022년까지 공채 소방 분야에서는 사무관리(컴퓨터활용능력)와 소방관련 국가기술자격, 항해사와 기관사, 항공정비사 등 소방공무원의 직무와 관련된 면허를 가진 경우에 한해 가산점이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부터는 가산점 영역을 보다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우선 실무와 관련하여 초경량비행장치, 즉 드론 조종 면허증을 가점 영역에 포함하였습니다. 

드론 조종 면허증은 1종과 2종 조종자에서부터 지도조종자, 실기평가조종자까지 총 1%, 3%, 5% 반영 가능합니다. 

그리고 2021년까지 공채 소방의 필기시험 응시과목이었던 국어 과목의 제외로 발생할 수 있는 소방공무원의 국어 능력 저하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실용글쓰기검정시험 등 국어 능력검정시험을 가점 항목에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 선발을 위해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영역을 새롭게 가산점 영역에 추가하였습니다. 

2. 가산점 반영 시기의 변화

2022년까지 가산점은 필기시험 점수에 합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채 소방을 지원하는 경우, 가산점이 5%라면 각 과목별로 100점의 5%, 즉 5점씩 더해졌습니다. 

그러나 2023년 개편 이후, 가산점은 최종 점수 산출 시 반영됩니다. 

즉,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면접 시험을 모두 합산한 점수에, 최종적으로 100점 중 가산점의 비율만큼 더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총점이 100점이고 가산점이 5%라면, 100점의 5%, 5점을 100점에 더하게 되어 최종 105점을 얻게 됩니다.

3. 가산점 반영법 변화의 효과

다음 표는 체력시험과 면접시험 점수가 각각 60점으로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수험생 A가 필기시험 총점 평균은 수험생 B보다 10점 낮지만 가산점 5%를 받은 상황으로 이들의 최종 점수의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산점 반영법의 변화로 인한 변화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우선 2022년 가산점 반영법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험생 A가 가산점 5%에 해당하는 점수를 반영했어도, A 수험생의 점수는 B 수험생에 비해 약 4점 가량 낮았습니다. 가산점 5%를 반영할 경우, 필기시험 과목별로 5점씩 더해 최종적으로 3.75점을 더한 셈이 됩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가산점 5%(100점 만점의 5%, 5점)를 최종 단계에 더하게 되면서, 결국 수험생 A의 필기시험 점수는 B에 비해 낮지만, 필기시험 비중의 감소와 가산점 반영시기의 변화 등으로 낮은 필기시험 점수를 가산점으로 만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총점 평균에서의 10점, 즉 과목별 2문제씩 총 6문제와 가산점 5%가 동일해진 셈입니다. 이렇게 가산점 적용 대상자에 대한 우대가 강화된 만큼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산점 4%~5%의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산점이 역할이 특히 중요해진 2023년 소방공무원시험. 

2023년 소방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을 위해

이번 여름에는 무조건 가산점 5% 확보를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메가소방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