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공무원 합격전략연구소입니다.

군무원 필기 시험은 통상 매년 7월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2025년 7월이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거나 공부는 시작하였지만 아직 불안정한 수험생은 더 늦기 전에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시험 날까지 수험 생활을 효율적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때 합격생들의 합격 전략을 참고하는 것은 나만의 학습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군무원 합격생 중에는 1년 이내에 단기 합격하는 수험생들이 다수 있는 만큼, 오늘은 군무원 합격 수기를 통해 군무원 합격생들의 단기 합격 비법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학습 전략 TIP!

군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나만의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은 필수입니다. 

특히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할 때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집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과목을 어디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의 집중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는지, 기출 회독과 문제 양치기 중 어떤 방법이 내가 모르는 선지를 줄여 나갈 수 있을지 등 자신에게 적절한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군무원 단기 합격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모르는 부분을 워드로 정리한 뒤 프린트하여 직장에서 틈틈이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시험 1~2주 전까지 반복하며 암기했고 마지막까지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시험장에도 가져가서 반복 암기했습니다.”

-육군 7급 행정직 합격생(직장 병행)

"무조건 하루에 3과목을 모두 공부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제외한 모든 문제 풀이는 스스로 개념을 복습한 뒤에 혼자 문제를 풀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 합격생(수험기간 7개월)

"하루에 한 과목씩 집중적으로 진도를 나가고 일요일에는 미흡한 부분을 보충했습니다. 

기출 문제는 회독을 위해 연습장에 따로 풀었습니다.

한 번 풀고 완벽히 이해한 문제는 풀지 않았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만 체크해놓고 다시 풀었습니다.” 

-육군 9급 행정직 합격생(수험기간 8개월)

한편, 단기간에 모든 영역을 완벽하게 학습한 뒤 시험장에 들어갈 시간마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 합격생은 다음과 같은 학습 전략을 세웠습니다.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과감함이 필요합니다. 대신 다른 영역에서 다 맞겠다는 생각으로요. 

국어 같은 경우, 한자 관련 파트는 버리되 나머지 영역을 다 맞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비문학, 문학은 독해를 풀며 같이 공부했습니다. 

경영학은 기본 강의만 수강 후 문제를 아주 많이 풀었습니다. 

하지만 행정법은 초면인 과목이었기에 커리큘럼 따라 공부했습니다. 행정법은 반복회독하면 충분히 고득점 맞을 수 있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 합격생(수험기간 4개월)

위 합격생과 같이 과목별로 다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엽적이거나 단기간에 정복하기 어려운 영역은 과감하게 쳐내고 그 시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여 점수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는 과목이라면 무작정 강의를 듣기 보다는 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을 정리하며 빠르게 회독하여 시험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단기간에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판단이 어렵다면 최신 2-3개년 기출 시험지를 풀어보며 답을 찍지 않고 내 실력으로 풀리는지, 합격권 점수에 가깝게 나오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 평소 생활 패턴

단기 합격을 위해서는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종일 공부를 하는 것만이 좋을까요? 

물론 시간 대비 공부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촉박하게 공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 합격생 또한 수험 기간 동안 9일을 제외하고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험생이 적당한 휴식 시간을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평일에 14시간씩 공부하고 주말에는 쉬었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 합격생(수험기간 9개월)

"쉬는 날을 정하지는 않고 매일 새벽 2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 합격생(수험기간 4개월)

위와 같이 쉬는 날을 정해 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매일 일정한 시간에 여가 시간을 즐기며 수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하였습니다. 

대신, 다수의 수험생이 평소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였으며 최소 6시간 이상의 학습 시간을 지켰습니다. 

또한, 쉬는 날에도 잠들기 전에는 휴대폰으로 기출 문제를 풀거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쉬는 날을 줄이는 등 절대 공부보다 휴식을 우선시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수험 생활의 어려움 극복하기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슬럼프에 빠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쳇바퀴 같은 수험 생활에 내가 앞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스럽고 이번 시험에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보장할 수 없는 점에 불안감이 증폭되기도 합니다. 

이는 장기 수험생뿐만 아니라 단기 수험생에게도 동일합니다. 

합격생들은 이러한 상황,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모의고사 점수가 낮을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참지 않고 시원하게 울었습니다. 

그리곤 지금 틀려서 다행이다 생각하면서 볼펜을 다시 잡았습니다. 

자신만의 동기부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작은 것 하나하나가 모이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수험기간 9개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힘들고 하루하루 우울하고 불면증까지 생겼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벼랑 끝에 있지 말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바깥 공기를 맡는 것입니다. 

저는 저녁 식사는 꼭 가족들과 함께 하고 야구 경기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였고 주말에는 친구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육군 9급 군수직 합격생(순공 13시간)

이 외에도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이 있다면 학습의 질이나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나는 남들보다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특히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진도가 느리거나 회독 속도가 뒤처진다고 생각하여 무리하게 학습 계획을 세운 뒤 실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시험 직전까지 수험 생활이 버겁게만 느껴지게 됩니다. 

따라서 나에게 알맞은 목표와 속도가 필요합니다. 내가 해낼 수 있는 만큼의 하루 계획을 세우고 단기간 이룰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보세요. 

작은 성과들이 누적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나의 학습 습관을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여유까지 생길 것입니다.

오늘 전해드린 합격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에게 유용한 비법은 수용하여 남은 기간 동안 증폭적으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공부를 할 수 있길 바랍니다.

메가공무원이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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