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5월 6일~9일…면접 9월 24일~27일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방부 일반군무원 선발 일정의 윤곽이 드러나며 수험생들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다. 

국방부가 공개한 ‘2024년도 일반군무원 공·경채 채용일정(안)’에 따르면 이번 군무원 선발 필기시험은 오는 7월 13일 치러지며 이를 위한 원서접수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시험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들은 11월 1일 이후 임용될 예정이다. 

원서접수 취소는 5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원서접수 이후 영어 성적이나 한국사 등급, 가산 및 응시 자격증의 신규 취득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를 위한 개인정보 수정 입력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할 수 있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정규시험으로서 필기시험 전일까지 성적이 발표된 시험 중 계급별 응시 기준 점수 이상인 시험 성적에 한해 인정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시험으로 필기시험 전일까지 점수(등급)가 발표된 시험이어야 한다. 

자격증 소지 필수 직렬 및 응시 가산 자격증은 필기시험 전일까지 자격증이나 면허증을 소지할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분야별 선발인원 및 합격자 발표일 등 구체적인 일정을 담은 시험 공고는 오는 4월 12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국방부 주관 일반군무원 공채는 284명 선발 예정에 7744명이 출원하며 평균 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선발인원(400명)도 크게 줄었지만 출원 규모(1만 4854명)의 감소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며 경쟁률(37.1대 1)도 하락했다.

지원자 대다수가 몰린 △행정 9급은 111.3대 1로 평균을 크게 웃도는 매우 높은 경쟁률이 형성됐다. 40명 선발에 4453명이 몰린 결과다. △행정 7급의 경쟁률은 더욱 높았다. 1명 선발에 188명이 지원한 행정 7급은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수사 9급으로 2명 선발에 393명이 지원하며 196.5대 1의 치열한 경쟁이 치러졌다.

이 외 주요 분야의 경쟁률(일반 모집 기준)은 △사서 7급 61.5대 1(2명 선발, 123명 출원) △군사정보 7급 34.1대 1(8명 선발, 273명 출원) △군사정보 9급 15.3대 1(7명 선발, 107명 출원) △기술정보 9급 7.4대 1(43명 선발, 319명 출원) △토목 7급 11.3대 1(3명 선발, 34명 출원) △토목 9급 74대 1(1명 선발, 74명 출원) 등이다. 

또 △건축 7급 17.5대 1(4명 선발, 70명 출원) △건축 9급 14.5대 1(13명 선발, 188명 출원) △시설 9급 3.7대 1(10명 선발, 37명 출원) △환경 7급 19대 1(1명 선발, 19명 출원) △전기 7급 26대 1(1명 선발, 26명 출원) △전기 9급은 19.4대 1(5명 선발, 97명 출원) △전자 9급 6.3대 1(6명 선발, 38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통신 7급은 5대 1(1명 선발, 5명 출원)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통신 9급 4.7대 1(42명 선발, 197명 출원) △전산 7급 72대 1(1명 선발, 72명 출원) △전산 9급 16.9대 1(18명 선발, 304명 출원) △사이버 9급 5.5대 1(14명 선발, 77명 출원) △지도 9급 13.2대 1(6명 선발, 79명 출원) △영상 7급 5.6대 1(14명 선발, 78명 출원) 등으로 분포했다. 

△영상 9급의 경쟁률은 7대 1(3명 선발, 21명 출원)을 기록했으며 △일반기계 7급 16대 1(1명 선발, 16명 출원) △일반기계 9급 37대 1(1명 선발, 37명 출원) △화학분석 9급 30.5대 1(2명 선발, 61명 출원) △탄약 9급 4.4대 1(9명 선발, 40명 출원) △차량 9급 42대 1(1명 선발, 42명 출원) △인쇄 9급 5.2대 1(16명 선발, 83명 출원) 등이다. 

△병리 9급은 17.5대 1(2명 선발, 35명 출원)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방사선 9급 11.3대 1(3명 선발, 34명 출원) △치무 9급 18.5대 1(2명 선발, 37명 출원) △재활치료 9급 22대 1(1명 선발, 22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경력경쟁채용의 경우 31명 선발에 263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8.5대 1을 기록했다. △행정 5급(감찰실장) 36대 1(1명 선발, 36명 출원) △군수 5급(동원과장) 18대 1(1명 선발, 18명 출원) △통신 5급(원격교육과장) 12대 1(1명 선발, 12명 출원) △기체 5급 21대 1(1명 선발, 21명 출원) 등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시험에서는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법률저널